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19. 9. 9.(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11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교회가 어제 생명보듬주일로 지키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앞서,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인 라이프호프는 한국교회에 공동설교문과 함께, 청소년 설교문, 자살위험 대상자를 발견해 돕는 게이트키퍼 교육 자료 등을 제공했습니다. 

임용택 안양감리교회 목사는 자체적으로 드린 생명보듬예배 설교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생명을 불어넣어 준 위대한 작품이란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세상의 평가와 시선에 지배당하지 않고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배에 이어 열린 안양지역 제 8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에는 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고리던지기, 볼링 등 부스 활동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생명보듬주일 캠페인 초창기만 해도 자살은 교회 내 금기어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인식개선이 많이 이뤄졌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접점이 됐다며 교회가 자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디아스포라가 한자리에 모여 통일선교전략을 모색하며 기도하는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이 개최됩니다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고 최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밝혔습니다. 

쥬빌리 상임위원장 정성진 목사는 탈북민 목회자 등 국내 통일선교 전문가와 해외 디아스포라들이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평화롭고 아름답게 이루는 통일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쥬빌리 대외협력본부장 오일환 장로도 이번 서밋의 지향점은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 등 한민족 연합이라며 하나 되길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평화통일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밋에서는 북한 인권과 탈북민 사역’, ‘대북지원과 협력사업’ ‘통일 목회와 사역훈련’ ‘한인 디아스포라와 통일기도등 분과별 모임이 마련되며, 성명서를 채택해 한·미 정부와 한국교회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내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릴 ‘EXPLO(엑스플로) 2020 통일선교대회의 출범식과 감사 예배가 최근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공동대회장인 임다윗 목사는 환영사에서 어지러운 현 시국에 보석과 같은 우리 청년들과 5000여 경기 북부 교회, 기독 실업인들이 함께 기도해 통일의 물꼬를 트길 바란다면서 민족이 그리스도로 변화되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민 대표는 “1974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EXPLO 74를 통해 교회의 성장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발전 또한 이뤄졌다면서 “2020년 다시 한번 성령 폭발을 통해 통일된 우리 민족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꿈을 꾸며 대회를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는 한국대학생선교회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북부연합회 공동주관으로 내년 622일부터 26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가정의 평화를 도모하며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가정예배 드리기, 아내와 며느리의 주방 탈출 돕기, 가족에게 배려의 말하기, 처가 부모 돌보기 등을 제안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제13호 주간리포트를 통해 추석의 전통적 모습 뒤에는 여성들의 힘든 명절노동과 가족 간의 다툼, 가정 폭력 등 어두운 뒷면도 함께 존재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연구소는 해가 갈수록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종교적 문제이기 전에 여성과 젊은 층의 시대적 트렌드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내·며느리를 주방 노동에서 벗어나도록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형제·자매들이 1~2가지 음식을 각자 준비하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부모님이 기독교에 거부감이 없는 경우, 가정예배를 권유하고 시도해 보는 노력과 함께, 배우자 부모님을 번갈아 방문하는 원칙을 세우자고 덧붙였습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성민교회에서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쪽방촌 주민 400여명은 이날 노래공연 등에 함께 하면서 외로움과 삶의 고단함을 달랬으며, 주최측은 이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명절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은 교회는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하나님의 품으로 동자동 주민들도 교회가 전하는 사랑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추석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