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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21.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24

후임 선교사나 현지 교회에 선교사역과 자원을 안정적으로 이양하는 것이 한국교회 선교의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선교지 재산권 관리 표준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전에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진행하고 선교지 재산권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는 세계선교협의회와 선교지 재산권 관리의 모범이 되는 교단, 선교단체가 발제한 뒤 표준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선교협의회가 재산권 문제를 공론화한 이유는 일부 선교지에서 재산권 분쟁이 발생하는 한편, 내년부터 1세대 선교사들의 은퇴가 본격화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선교지 재산권 관리 표준안을 마련해 내년 1월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신천지 신도가 21만명을 넘어섰으며, 신천지의 ‘10만명 수료식주장은 허구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협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천지의 종교사기 행각 사례를 폭로하고 교회와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은 신천지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신천지 신도는 202899명이었다면서 이후 5개월 만에 7344명이 증가해 212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천지가 최근 경기도 고양과 부산, 광주에서 10만명이 수료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론 46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과장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신도들의 사기 진작의 목적이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용식 대표회장은 신천지가 올해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하라는 이만희 교주의 특명에 따라 포교가 극렬해지고 있다면서 정통교회는 물론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일반인과 해외로까지 포교망을 넓혀가는 추세라며 교회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최근 총회세계선교위원회 등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와 교회를 세우며 우간다 선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종신 연합회 회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우간다 단기선교팀은 현지 나비징고 지역 유니온비전 중·고등학교 개교식과 함께 캄팔라, 부탈레자, 음발레 등 현지 14개 교회의 헌당식을 진행했습니다. 

진 회장은 다음세대가 활기 있게 일어나는 황금어장과 같은 우간다 땅에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더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남연은 주일마다 헌신예배를 통해 건축비를 마련해 왔으며, 2017년에도 우간다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교회학교 70년사를 발간합니다. 

기성 총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총회본부에서 창립 70년사 편찬회의를 갖고 편집위원회 구성과 집필자 선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국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조성환 장로를 비롯한 9명으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필은 50년사 편찬에 참여한 이종무 목사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올해 제33회 인권상 수상자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선정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장애인 인권 증진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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