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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2. 27.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2.28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작된 사순절 기간을 회개와 고난의 영성의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회자들의 조언이 나왔습니다. 

박종순 서울 충신교회 원로목사는 감염 확산으로 교회 예배를 중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신앙을 잃어서는 안 된다면서 큰 재앙이지만 목숨 걸고 신앙을 지켰던 초대교회 신앙 선배들의 삶을 본받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목사는 이어 사순절 기간에 신앙을 굳건하게 세우며 기도와 묵상을 쉬지 말아야 한다면서 남탓을 하지 말고 믿는 사람들이 먼저 무릎 꿇고 회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희철 정릉감리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깊은 고난에 빠진 가운데 시작된 사순절에 고난의 영성을 회복하길 바란다, “전염병 앞에서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확산이 신천지의 중국 포교활동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자료 확보를 위해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종말론사무소가 어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장은 지난 9일 신천지 모임에서 중국이 코로나19로 확진자가 3만명이 넘고 700명이 넘게 죽었다면서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전도 교관으로 활동했던 B씨는 우한에 해외 포교지가 있었다는 것은 한국 관리자가 있고, 포교·교육 현황, 감염 여부에 대한 상세 보고가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천지가 자료를 파기하기 전, 압수수색을 통해 우한을 수시로 방문했던 고위 관리자와 수행원이 누구인지 밝혀내고 하루빨리 역학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3차 교회대응지침회견을 열고 “3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주일예배를 예배당에서 드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이 경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위생 조치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또, 전국 교회가 시간을 정해 감염 환자와 가족,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할 것과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이 코로나19 예방과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도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변창배 사무총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종교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초기 대처 역시 중요하다면서 “2주간 다중의 회합을 피하고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경우 당회 혹은 제직회 결의로 이를 성도들에게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법인이사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원단체인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2년간의 사역 지도를 25일로 종료하고 회원 활동 정지를 해제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KWMA 인터콥 사역지도위원장 신동우 목사는 최근 선교계 갈등의 요인이었던 인터콥이 KWMA의 사역 지도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전 협의와 한인 선교사 보호, 협력과 연합, 정직성과 소통 부분에서 전향적 태도 변화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목사는 이어, “공식 사역 지도 기간은 종료됐으나 인터콥 측이 자발적으로 사역 지도 기간 연장을 건의해 2년간 멘토링과 긴밀한 소통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콥은 신학관과 단기선교팀 운용, 현장 선교사와의 갈등 문제 등으로 과거에도 신학과 사역 지도를 받고 개선 노력을 했지만, 다른 이슈가 불거지면서 2년 전 KWMA 활동이 정지됐었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부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관련 교육 추진 시 교육 공간과 강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협약식에는 황덕형 총장과 이희용 지역사회협력단장, 최현종 지역사회봉사센터장, 장덕천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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