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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3. 2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3.26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나눔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순복음강남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과 1200여만원 상당의 의료진 후원물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최명우 목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 차원에서 매일 하루 1시간씩 1끼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에 서로 탓할 게 아니라 우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자고 부탁했습니다. 

김종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도 지난 24일 자신의 활동비를 절감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교회 성도들에게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습니다.  

합동측 총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간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회자립개발원, 구제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교회 방역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목회서신에서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방역지침을 거부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무시한 채 예배를 강행하는 것처럼 한국교회를 폄하한 일이 일어났다면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찾아와 교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이는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주일예배도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력한 것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재해구호에 힘쓰면서 함께 재난 극복에 힘을 모은 일을 가볍게 여기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정부 당국에 교회에 공무원만 보내지 말고 한국교회 연합단체와 교단의 협력을 구하라고 요구하고, , 언론을 향해서는 “‘예배 강행이란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성공회에서 10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주교회의 람베스 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세계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는 공식 서한을 통해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람베스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겠다는 공식 결정을 밝혔습니다.  

대한성공회 측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이 전 세계 공동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판단 속에서 하나님의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교회'라는 성공회의 선교적 목표에 따른 응답이자 어려운 현장에 목자들이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람베스 총회는 전 세계 1억명의 성공회 신자를 대표해 40개 관구와 6개 임시관구의 모든 주교 약 500여명이 캔터베리 람베스 궁에서 10년마다 모이는 총회로, 세계 성공회의 선교적 방향을 결정하는 성공회 내 가장 큰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급식이 재개됐습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최근 도시락 대체식 제공으로 급식 사역을 재개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분간 배식과 급식소 내 식사를 대신해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988년부터 청량리역 인근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무의탁노인, 노숙인 등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해 온 '밥퍼'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급식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사순절을 맞아 해외 성경 특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는 전쟁과 기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하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해줄 것이라며, 해외 성경 지원 사업에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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