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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6. 5.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05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교회의 하드웨어가 멈춰선 가운데, 교회의 본질을 다시 묵상하고 내면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은호 정릉교회 목사는 최근 장로회신학대 등이 코로나 이후 목회 생태계 변화에 대한 진단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마련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19로 예배당이 셧다운된 상태에서 하드웨어 중심이면서 규모가 큰 교회가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박 목사는 교회의 대형화와 성장주의를 추구하기보다 건강하면서도 공동체적 친밀도가 높은 소규모 형태로 거듭나야 한다내면에 충실하고 소프트웨어가 강조되는 교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성석환 장신대 교수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교회들이 출현할 기회를 맞고 있다이제는 디지털을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로 운영하는 교회의 개척도 가능해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송용원 은혜와선물교회 목사는 코로나19를 통해 교회가 서로 돌아보고 연대하며 회복하라는 뜻을 느낀다면서 악인이나 선인이나 바이러스 노출은 같다는 하나님의 섭리, 지역사회와 안전을 위한 사회적 공동선, 홀로 있으면서 더 필요한 영성생활 등을 교회가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등 한국교회 9개 교단 이슬람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이슬람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통합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장 임준태 목사는 "이슬람에 대한 대책이 각 교단의 특성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힘도 없고 제한적"이라면서 "앞으로 연합기관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고신 총회 서영국 목사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에서 각 교단을 하나로 모아 이단과 이슬람에 대한 대응을 좀 더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합신 총회 윤여성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슬람 대응방향에 대해 "이슬람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은 경계로 가고 있지만, 영혼 사랑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때 경계와 사랑에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어제 한국교회 세움의 날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사회적 방역을 넘어 정신적·종교적 면역력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어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며, 초대교회 신앙으로 무장하고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공교회 중심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회세움운동에 나서며, 정치적 이념에 편승하지 않은 나눔과 섬김, 공유라는 시대정신을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를 화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국민문화재단 등이 주최한 어제 행사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박종화 원로목사, 이철 강릉중앙교회 목사, 김태영, 김종준 총회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김진표, 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종교 자유를 촉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서명과 함께 미국의 첫 번째 자유인 종교의 자유는 도덕적으로 긴요하고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종교 자유는 미국 외교정책의 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땨라, 미 국무부는 180일 동안 해외 원조 프로그램 등에 국제 종교 자유를 우선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종교 자유 침해 특별감시국의 종교 자유 증진을 위해 경제적 도구의 적절한 사용을 우선하는 권고 사항을 개발해야 합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북한 등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들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해 왔습니다.

 


석성장학회는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각급학교 학생 280여명에게 총 1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석성장학회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재학 중인 130여명의 학생에게 13천만원의 석성선행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코로나19로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 150명에게는 특별장학금 3000만원을 전했습니다. 

석성장학회는 지난 25년간 다문화가정 학생 등 총 2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3억원을 지급해 왔으며, 앞으로도 석성세무법인 연간 매출액의 1%를 기부 받아 매년 1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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