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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14.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7.17

코로나19로 한국교회에 지역이 아닌 네트워크 기반의 신앙생활과 영성훈련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래학자인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선교본부에서 열린 선교전략포럼에서 한국교회가 맞이할 변화를 강화’ ‘회복’ ‘쇠퇴’ ‘변형4개 카테고리로 구분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예배 방식은 유연해지고 미디어 도구가 활성화된다면서 교회와 사회가 협조하는 공감 능력의 회복, 물질문명의 홍수로 잊혔던 영적 구원과 탈세속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하지만, “집단 이기주의와 기복 중심의 종교에 대한 실망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위상이 약화되면 탈종교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한국교회의 역할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한국사회를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한국교회가 신뢰, 봉사 등 사회자본을 제고하는 데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교회학교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와 교육개발원은 어제 서울 총신대에서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본부장 권순웅 목사는 언택트 문화를 선교학적으로 변형해 양육, 교제, 전도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등 언택트에 예수의 깃발을 꽂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영환 총신대 교수는 다음세대가 무엇을 고민하고 필요로 하는지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근거로 콘텐츠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총신대 교육 전공 교수들이 발제자로 나서 영·유아부부터 중·고등부까지 발달 단계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105회 총회가 오는 921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림교회에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예장 통합 총회는 어제 총회 헌법과 규칙을 바탕으로 이 같이 제 105회 총회 소집을 공고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첫날 오후 개회예배 이후 출석 보고 등을 거친 뒤 바로 임원 선거를 치를 방침이며, 이어 각 부위원회 보고와 회의, 헌의안 등을 다룰 계획입니다.

통합 총회는 안전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도림교회 측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제 22대 총장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이를 위해, 최근 총장인선소위원회를 구성해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 5, 장신대 이사회는 제 22대 총장으로 임성빈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내부적으로 총장 선출 절차와 관련해 문제 제기가 나와 총장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가 최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달라며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전국연합과 복음법률지원센터에 5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오정호 목사는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을 보면 남자, 여자 말고 제3의 성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가정과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훼손하려는 차별금지법을 한국교회가 적극 막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배숙 복음법률지원센터 상임대표는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질서에 반할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봤을 때도 국민 갈등만 초래하는 불필요한 법이라며 우리가 하나 돼 성령이 역사하시도록 부르짖는다면 모든 것을 제 자리에 돌려놓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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