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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24.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7.24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차별금지법에 숨겨진 여성의 역차별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선미 변호사는 한국사회엔 차별을 금지하는 개별 법률이 있는데도 굳이 좌파 진영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한다면서 이행강제금, 징벌적 손해배상, 형사처벌 등 국가인권위원회에 강력한 법적 제재 수단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국공립대 여교수 의무 임용, 여성 고위공무원 의무 비율을 악용해 자신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성별정체성 차별금지를 앞세워 진입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차별금지법 때문에 성전환자의 여성 화장실 사용 문제, 성전환 남성의 여자 경기 참여 등 생각지도 못한 여성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토론회의 결론을 정책위원회와 원내대표단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숙 미래통합당 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김성순 전 한국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일부 종교인과 시민들이 종교인의 세무조사 예외 등을 규정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각하를 결정했습니다.

헌재는 A씨 등이 소득세법 제12조 등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를 결정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해당 조항은 종교 관련 종사자가 받는 학자금, 식대, 실비 변상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일반인의 청구에 대해 자기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종교인의 청구에 대해서는 종교인 청구인들의 심판청구는 기본권침해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어제 경기도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구속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신강식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전피연의 고발 이후 5개월간 수많은 신천지 관련 자료가 파쇄되고 조작됐을 것이라면서 이 교주를 속히 구속해 증거인멸과 조작, 도주의 우려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 대표는 이 교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수시로 시한부 종말을 예고하고 신도들의 금품을 교묘하게 갈취하고 있다면서 이 교주와 신천지 지도부를 속히 구속해 범죄로 은닉한 재산을 국가로 환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이 교주를 소환해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이은철 초대 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가 어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드려졌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교단과 교회에 남아있는 유교적 사상, 서열문화 등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유대인의 세계관을 교단 행정에 접목하겠다어려운 시대에 초대 사무총장을 맡게 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겸손하게 잘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업무를 시작하는 이 사무총장은 예장합동 한서노회장, 102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 강화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 임용에 따라 총회는 본부를 현행 기획행정국, 교육전도국, 법인출판국 등 3국 체제에서 13, 기획행정실과 교육전도국, 법인국, 출판국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전담기구를 설립했습니다.

기윤실은 최근 서울 신수동 높은뜻광성교회에서 청년센터 WAY(웨이)’ 출범식을 갖고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등 청년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윤실은 앞으로 청년센터를 통해 생계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생활자립지원을 비롯해 진로탐색을 위한 경험역량지원,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감 치료를 돕는 마음건강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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