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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19.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23

서독이 흡수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인권을 중요시한 통일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독일통일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개혁신학회와 기독교통일학회가 지난 17일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은 서독은 동독 정권의 비위를 맞추는 정치적 선언이나 협상보다 동독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는 정책에 집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장은 독일 통일의 요인으로 서독의 정치가 안정되고, 동독 주민들이 투표로 흡수통일을 결정했으며, 서독이 통일을 위해 영국과 미국의 지지를 받아낸 것을 꼽았습니다.

이어, 김 원장은 한국 정부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정권보다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통일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도홍 기독교통일학회 명예회장은 한국교회는 서독교회가 동독을 위해 말없이 행했던 성령의 열매인 디아코니아를 기억해야 한다한반도 분단을 종식하고 하나 되는 용서, 자유, 평화, 민주 통일을 바라는 한국교회의 처음과 끝은 예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정부가 낙태를 법적으로 용인하려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상원 총신대 교수는 최근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주최의 행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철저히 노력하는 정부가 한편에서는 태아를 죽이는 것을 법으로 허용하려 한다생명에 대한 인식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사회의 정신분열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예라며 “14주든 24주든 태아 역시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임신 14주 내의 낙태는 처벌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개정안은 성범죄 피해나 건강,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을 경우 24주까지도 낙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최근 중앙루터교회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 가입 추인을 보류했습니다.

, 임원 선거에서는 회계에 박정기 목사, 감사에 송창민 목사가 각각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루터교는 미래를 위한 TF’ 위원회를 구성해 선교정책 재정립, 베델강습회 재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철거 시도에 독일교회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는 베를린시와 미테구청에 각각 서신을 보내 동상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 에큐메니컬 총괄 담당 페트라 보세 후버 감독이 미카엘 뮐러 베를린 시장과 슈테판 폰 다쎌 미테구청장에게 보낸,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어제 공개했습니다.

한편, 한인 단체인 코리아협의회는 지난달 미테구청의 허가를 받아 독일 공공장소에선 처음으로 소녀상을 설치했지만, 일본 측 항의를 접수한 미테구청이 지난 14일까지 소녀상의 자진철거를 요청했다가 각계의 반발로 이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미테구청은 법원이 소녀상 철거에 대한 가처분 신청 심리를 할 때까지 당분간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 기독교변증 콘퍼런스가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다음 달 7일 충북 청주 서문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콘퍼런스를 준비한 박명룡 목사는 지난 16일 서울 신길성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는 무신론자이자 범신론자인 도올 김용옥 교수가 말하는 기독교 신관이 정통 기독교의 세계관과 얼마나 다른지 지성적 탐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또, 김성원 서울신대 교수와 안환균 변증전도연구소장 등이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신천지, 구 안상홍증인회 등이 표방하는 신관과 성경적 신관을 비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변증할 예정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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