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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 18.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21

정부가 새로운 방역조치를 시행하면서 그동안 금지됐던 대면예배가 일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수도권은 예배당 좌석의 10%, 비수도권은 20%까지 대면예배를 허용했습니다.

모임이 허락되는 예배는 주일예배를 비롯해 수요·새벽예배 등 정규예배로, 다만 정부는 통성기도와 교인들의 성경낭독, 성가대 운영을 금지했던 조치는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또, “종교시설의 회계, 시설관리 등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모임 개최가 필요한 경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음식섭취 금지, 출입자 증상 확인과 명단 관리 등을 한 뒤 모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이에 대해, “교회가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면서 교회들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엄중하다는 걸 깊이 인식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감내하자고 말했습니다.



대면예배를 강행하다 폐쇄된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가 폐쇄 후 첫 주일예배를 야외에서 진행했습니다.

세계로교회는 어제, 오전과 오후 모두 두 차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잔디밭 광장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로교회는 전날 잔디밭 입구에 자동방역시스템 워킹스루를 마련하고 잔디밭 좌석도 2m씩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한편, 경계에는 안전 펜스를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과 관할 구청 측은 현행 비대면예배 원칙과 50인 이상 야외 모임 금지 규정을 어긴 것이라며 잔디밭에서의 예배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손현보 목사는 폐쇄가 풀릴 때까지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주일 예배만큼은 지킬 것이라며, “예배의 행위는 헌법상 보호되는 본질적인 기본권으로 양보할 수 없고, 양보돼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에 나섭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15일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9개 회원 교단과 지역 교회협의회 조직을 중심으로 녹색교회네트워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과 연합해 기후위기 상황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밖에, 한국교회 100대 방문지와 100대 인물 선정, 한반도 종전 평화운동, 한국교회 아카데미 개강 등도 새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소속 교회와 단체의 인터콥선교회 활동 참여를 금지했습니다.

기침 총회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최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가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여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면서 침례교 총회 모든 교회와 산하 기관, 지방회, 연합회의 인터콥선교회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침 총회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신학적 문제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의뢰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청년예배를 대예배에 흡수시키기보다는 청년 공동체 사역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양형주 대전 도안교회 목사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1회 청년리더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양 목사는 청년들이 공예배만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라도 소그룹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공동체의 인격적 관계가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 인천 춘천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교회의 기독청년 리더와 사역자 170여명이 참여해 건강하게 청년 공동체를 세워가는 구체적인 사역 원리와 실제적인 지침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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