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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 20.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21

대다수 목회자가 한국교회의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혁신 대상의 1순위로 목회자 자신을 꼽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목회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회자의 86%한국교회에 혁신이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필요라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 중 98.9%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개혁 대상으로는 목회자32.8%로 첫 번째로 꼽혔으며, 혁신 과제는 개인의 경건생활 회복·생활신앙 교육’ 24.4%, ‘자기 교회 중심성·비공공성 탈피’ 20.3%, ‘교단의 정치행태 혁신’ 16.9% 등의 순이었습니다.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세대 교육 문제’ 29.8%로 가장 많이 꼽았고,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 16.8%,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 16.1%, ‘출석교인 수 감소’ 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대학의 신학과가 정시모집에서 정원 미달 사태를 피하지 못해 추가모집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어제 고신대에 따르면, 정시모집 원서접수 집계 결과 2021학년도 신학과 정시 경쟁률이 0.671로 나타나 추가 모집 등 후속 대책에 나섰습니다.

감리교신학대 신학부도 0.391, 한국침례신학대 신학과는 0.211, 협성대 신학과 0.561, 목원대 신학과 0.861의 정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소재 장로회신학대나 총신대는 가까스로 정원을 채웠지만 두 학교 모두 각각 1.311, 1.71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신학과 지원율 하락 현상의 첫 번째 원인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꼽았으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전체적으로 목회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진 학생 수 감소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바른교육을위한전국교사연합과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이 서울시교육청의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에 동성애 옹호 등 편향된 젠더 이데올로기교육 정책이 담겼다며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육진경 대표는 성명에서 성 소수자 학생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잘못된 동성애 콘텐츠의 문제점을 알리고 예방교육을 선행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2기 계획안에서는 그들의 성정체성 혼란의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학교에서 동성애의 보건상 문제점을 교육하지 못하게 되고 성 소수자 학생들의 성별정체성 혼란을 단순히 인권 문제로만 받아들이고 교육해야 한다이는 결국 청소년의 에이즈 감염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두 단체는 서울시교육청에 학생인권종합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온라인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 수렴과 소통 강화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는 어제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총회목회협력지원센터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작은 교회에 대한 영상자료, 목회전략, 세무 지원정책에 나섰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세무, 법무, 건축, 노인복지 등 작은 교회가 목회 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에 대해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목회협력지원센터를 설립했다면서 현장 목회자가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회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회협력지원센터는 이영환 대전한밭제일교회 원로목사, 임석순 서울 한국중앙교회 목사, 조한권 수원 전하리교회 목사가 자문위원을 맡고, 이정기 화성 신나는교회 목사가 센터장으로 섬깁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 제9대 신임 회장에 조명환 전 건국대 교수가 어제 취임했습니다.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월드비전 제9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월드비전 이사장을 지낸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 현 이사장 박노훈 신촌성결교회 목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후원받던 아이에서 전 세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관 회장이 돼 감회가 새롭다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기부 캠페인, 다양한 기업 협업 등을 통해 일상 속 기부문화가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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