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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19.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23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3만여명의 탈북민을 구제나 선교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관계에서 배려하는 등 한국교회 내에서부터 진정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의혁 숭실대 교수는 지난 16일 선교통일한국협의회가 주최한 ‘2021 탈북민교회 연구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탈북민을 구제의 대상 혹은 선교 대상으로 접근한 경향이 많았다며,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탈북민들이 한국교회의 이 같은 고정된 시선에 갇힌 채 힘들어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 교수는 한국교회는 탈북민 선교를 독려하고 이들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탈북민을 통일 선교의 일꾼으로 불렀다그 안에 담긴 선한 의도와 별도로 탈북민은 자신을 도구로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 지향적 접근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교수는 남한의 성도는 하나님의 환대를 조금 먼저 경험한 존재로서 탈북민 교인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행의 여정을 가는 것으로 시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설립 100주년을 맞는 2024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기념사업에 나섭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발표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플랫폼 구축’, ‘한국 기독교 100대 방문지와 100대 인물 선정’, ‘100년사 출간등 기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장을 맡은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100주년을 향한 여정 자체가 에큐메니컬 운동의 새 전기가 돼야 한다면서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사업 플랫폼을 구축해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쿠데타 세력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나선 미얀마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기감 행정기획실은 평화를 바라며 피 흘리는 미얀마 국민에게 힘을 싣고자 시작한 모금에 전국의 기감 교회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은 지난달 16일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지난달부터 미얀마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앙성결교회 본당에서 ‘100년 교회 동판 헌정식을 갖고, 다가올 100년을 부흥으로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성 총회는 이 자리에서 6·25전쟁과 일제강점기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100년간 신앙을 지켜온 중앙성결교회 등 전국 25개 교회를 격려하며 기념현판을 전달했습니다.

한기채 총회장은 기성 교단은 한국전쟁 때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다면서 우리는 선조들의 귀한 신앙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며 다음세대에 순교 신앙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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