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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30.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30

한국교회총연합이 여성가족부의 제4차 건강가정 기본계획과 관련해, “전통적 가정과 가족의 해체, 분화를 가속화 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교총은 지난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사회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가속화되는 가정의 해체와 분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여성과 노인, 청소년에 대한 복지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총은 이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바람직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전통적 가정과 가족의 해체와 분화를 가속화하지 않도록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교총은 특히, 국회에 발의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과 관련해 다양한 동거인에 대한 분별없는 보호와 지원계획은 전통적 혼인과 가족제도에 대한 해체를 의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교회가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기독교협의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후쿠시마 해양 오염수 방류로부터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예배를 드리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일 교회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인류를 천천히 죽음으로 몰아넣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밝힌다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안전한 오염수 처리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에는 일본 정부와 국제 사회와 함께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 현황과 먹거리 오염 위험성, 오염수 유출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는 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과 새로운 교회를 제목으로 에큐메니컬 1차 선교포럼 를 개최하고 소명과 사랑이라는 기독교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

이지성 루터대 교수는 루터는 1527년 흑사병 확산 때 기독교인이 취해야 할 태도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메모를 남겼다며, 당시 많은 교인이 흑사병을 피하고자 교회와 지역을 떠나야 할지, 남아서 지역 주민과 환자를 돌봐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루터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도망가는 사람과 남는 사람이 서로를 비난하고 판단하는 상황 자체를 우려했다삶과 죽음의 결정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달려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도망가거나 남는 건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찬석 협성대 교수는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사상을 불이(不二)’ ‘융섭(融攝)’ ‘글로컬(glocal)’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는 현장 예배를 넘어서 가정 예배까지 아우르는 융섭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세계선교사회가 최근 충남에서 세계선교사대회를 갖고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소속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성숙을 동반한 계속 성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선교사대회에서는 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과 김남순 가정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선교 방법선교사 은퇴 준비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한편, 대회 첫날, 14대 세계선교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윤수 필리핀 선교사는 재난질병분과 신설과 복지위원회 활성화 등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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