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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7. 2.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02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동작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사역지에서 별세한 14명의 순직 선교사 가족 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인 변창배 목사는 지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헌금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비록 금액은 너무 적지만 한국교회는 선교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남 지구촌교회가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 유가족들을 위해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교회들도 이들 선교사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합동 총회가 어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총회 임원 연석회의를 열어 한국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교회를 살리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정호 통합측 총회장은 설교에서 "고령화, 저출산, 코로나19, 차별금지법 등 시대적 현안 속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기준이 되고 있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양 교단이 한국교회 회복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배광식 합동측 부총회장은 "양 교단이 적극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교회연합의 모델이 되고, 함께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양 교단의 임원 연석회의는 지난 제102회기부터 정례화돼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네팔 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희생되면서 교회의 리더십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카트만두 밸리에서만 하루 100여구의 시신이 병원이나 군 병원을 떠나고 있다네팔 교회는 코로나 2차 유행으로 130명 이상의 목회자를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엔 종교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기독교인 변호사 가네시 쉬레스타를 비롯해 티모시 라이, 암바 타파, 만 바하두르 보우딜, 아마 바오우자 등 네팔의 대표적인 목회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교회협회 하녹 타망 의장은 많은 교회가 리더십 진공 상태에 직면했다대형교회들은 이미 차기 목회자들을 세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4100주년을 앞두고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를 통해 100주년 공식 엠블럼을 어제 공개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엠블럼을 공개하고 100주년기념사업특위의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한국기독교 역사현장 100곳과 인물 100선 선정 계획과 함께 역사순례 프로그램 개발, 2024년 이후 한국교회의 날 시행, 신앙의 공통분모를 담은 공동예식서 발간 등의 준비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김학중 안산 꿈의교회 목사는 “‘다가올 역사, 기억될 미래100주년 사업의 슬로건이라며 한국사회에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보이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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