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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7. 14.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16

한국교회가 방역지침 4단계 시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하고, 예배당 규모에 맞는 유연한 지침과 함께 예배에 대한 교회의 자율권 회복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어제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한국 종교계 지도자들과의 긴급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소 대표회장은 김 총리에게 교회의 방역상황과 비대면 예배 시행의 어려움을 강하게 피력하며, “비대면 상황이라도 최소한의 예배 인원 참여가 가능한 방안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날 한국교회연합은 입장문을 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까지 이르게 된 원인으로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편향적인 방역정책을 꼽으며, “정부는 방역을 구실로 통제와 규제의 대상으로 삼아온 예배에 대한 교회의 자율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자 오는 9월 정기총회를 준비하던 교단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는 928일부터 사흘 동안 일산 한소망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여는 예장 통합 총회는 인근의 거룩한빛광성교회로 총대들을 분산해 거리두기를 지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는 913일부터 사나흘 동안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끝나는 시점까지 총회 준비를 잠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백석 총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임원회를 열고 정기총회의 개최 형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포항극동방송의 보돕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선교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1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어제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개막됐습니다.

어제 개회식에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선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상최대의 명령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확인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인세계선교사회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전 세계 100여국 한인선교사 중 대면 300, 비대면 350명 등 총 6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캠퍼스 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34일간 사역별, 권역별 발제강의와 온오프라인 부스 등 다양한 선교축제로 진행됩니다.

한인세계선교사회는 한인선교사들이 교파, 교단 구분 없이 모인 국내최대 선교사 단체로, 지난 30년여 동안 미국 위튼대, 아주사대 등 미국 유명기독교 대학에서 4년마다 개최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안식일을 지키려면 단순한 주일 휴식을 넘어 생명 존중 사역을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는 이달 초 생명 위기 시대의 기독교의 역할과 기독교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관련 자료집을 어제 배포했습니다.

류삼준 서울장신대 교수는 발제에서 기독교의 안식이 갖는 목적과 의미는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특히 생명의 결정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자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홍성수 고신대 박사는 신자유주의 교육이 인간의 도구화 현상을 가속하는 반면, 기독교교육은 과학적인 접근만으로는 밝힐 수 없는 인간의 중요한 본질을 가르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이란에 페르시아어 성경 1770부를 보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최근 열린 기증식에서 나히드 세페리 이란디아스포라성서공회 총무는 이란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인으로 개종하는 일이 매년, 매일 일어나고 있다이번 후원으로 새신자가 된 이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울광염교회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는 목표로 교회 내 성경반포은행을 조직해 해외 성경보급 운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마다가스카르와 볼리비아 탄자니아 말라위 이란 등 5개국에 성경 후원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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