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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7. 15.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16

정부의 종교 시설에 대한 일방적 거리두기 방침에 대해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국민이 공감하도록,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방역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종교시설을 감염 위험도가 가장 낮고 예배 현장의 상황과 비슷한 영화관, 공연장과 같은 제3그룹에 편입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도 이날 서울 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면예배 금지에 대해 규탄한 뒤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한국교회수호결사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정치 방역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선교사대회에서 한국교회가 선교의 변곡점을 맞은 만큼 선교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변진석 한국선교훈련원 원장은 어제 패널토의에서 뉴노멀 시대 선교개념의 변화가 필요하다, “기독교 세계, 비기독교 세계라는 이분법적 관점보다는 이제 하나님의 선교에 초청받은 사역자, 선교사라는 개념으로 선교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변 원장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라는 선교적 교회론에 동의하지만, 문화권을 넘어 땅끝으로 나아가는 선교사의 특수성은 신성하게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면서 해외선교 무용론을 극복하고 선교사의 특수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 원장은 우리보다 앞서 교회 성장과 선교운동을 경험했던 서구교회가 이제는 교회와 선교운동의 쇠퇴기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선교의 위기상황은 정원사이신 하나님께서 더 많은 선교 열매를 맺으시려는 가지치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과 함께 전국 초··고등학교에서 예배와 큐티 모임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쿨처치운동을 전개합니다.

두 단체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스쿨처치운동전개에 마음을 모으고 다음세대의 신앙무장과 전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회와 한동대 교회대안학교교육센터는 오는 20일 법무법인 로고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 내 대안학교 교육 운동에 법률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앞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5월 한동대와 다음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회 내 대안학교 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보수 정당에서 30대 젊은 대표가 나온, 이른바 이준석 현상에 교계가 대응하려면 교회 내 의사결정 구조에 청년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3일 문화선교연구원이 주최한 온라인세미나에서, 최자혜 창동염광교회 청년부담당 목사는 “30대 당대표 탄생의 배경에는 민주화라는 담론을 이야기했던 86세대를 향한 청년의 분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세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청년회전국연합회 상임총무는 한국교회는 청년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거의 없다며, 일례로 교단의 총대가 되려면 지교회 당회원이어야 하는데 청년은 애초 당회에 속하지 않으니 총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는 현재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평균 나이는 60대 초중반인데 MZ세대와 나이 차가 너무 크다며, 중간 지점인 40대 초중반 장로들을 교회에 배치하면 60대와 2030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구약성경 사사기에 등장하는 여룹바알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이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JP)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3, 이스라엘문화재관리국이 이스라엘 남부 키랴트 갓 근처 키르바트 에르라이에서 여룹바알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도자기 물병에 새겨진 여룹바알이라는 이름은 기드온의 별명으로 성경 본문 밖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학자들은 주인이 항아리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비문은 BC 12~11세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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