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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7. 28.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29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주요 교단들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평등법안은 건강한 가치관과 전통을 훼손하고 역차별을 조장하며, 다수의 평등권을 침해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평등법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가정을 이루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면서, 동성애 반대에 관한 의견 표명조차 불법으로 규정하는 과잉 입법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평등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도 이날 전북 전주시 양정교회에서 평등법 반대·철회 기도회를 열어 평등법안의 독소 조항과 대처방안을 제시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도 총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평등법 발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장기 공여 한계나이인 60세의 한 목회자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교인을 위한, 목숨을 건 사랑 실천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초대교회 강병철 목사는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받고 자신의 간 중 공여할 수 있는 최대치인 70%, 간암 투병 중인 교인 A씨에게 떼 줬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강 목사는 지난 24일 퇴원을 했고, 간 공여를 받은 교인도 경과가 좋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간 공여에 서명한 강 목사는 간이식을 위해 7개월간 매일 1시간여 걷기운동을 하며 7Kg을 감량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쓰는 한편, 연고가 없는 타인간 공여에 대해 서류심사와 엄격한 윤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쳤습니다.

강 목사는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바 은혜가 큰데, 설교를 하는 목회자로서 한 사람을 살리고 한 가정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교회 내 유휴 공간을 제로웨이스트숍으로 활용해 환경선교를 실천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6일 녹색교회네트워크 소속 교회들과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교회 안 제로웨이스트숍 설명회를 열고 제로웨이스트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숍은 피조세계의 보전을 위해 제품의 내용물만 덜어서 파는 등 포장재나 폐기물을 최대한 없애려고 노력하는 상점입니다.

김인규 청주 다리놓는교회 목사는 교회 예산을 과도하게 투입하는 것보다 취지에 공감하는 성도들과 공동 출자해 성도들이 친환경 물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방식이 상점 안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전남동부 극동방송의 보돕니다.

전라남도 34백여 교회를 대표하는 전남교회총연합회가 어제 순천수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14대 회장 양은승 광양동신교회 목사에 이어 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송재선 순천수정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기준으로 예배회복과 전남 복음화, 지역사회 당면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소병철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목포, 해남, 함평, 해남 등에서 자리를 함께한 목회자들이 코로나19 종식과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악법 저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남교회총연합회는 지역발전과 교회성장을 도모하는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목표로 2004년 창립됐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 제11대 회장으로 최경배 JC빛소망안과의원 대표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어제 열린 취임식에서 최경배 신임회장은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무엇인지 되새기며 후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건강한 굿피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신임회장은 1986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94년 병원을 개원한 뒤, 안과 전문의로서 9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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