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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01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안일함을 비판하며 2050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 종교위원 4명이 어제 사퇴했습니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일치시켜 순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상태로, 정부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만들어 민·관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대표해 참여한 안홍택 용인 고기교회 목사 등 종교위원들은 사퇴문에서 정부 쪽 위원장인 국무총리와 18명의 국무위원은 지난 5월 전체회의 이후 단 한 차례도 함께한 적이 없다정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퇴문은 또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안이 탄소중립위에 제출됐는데 법에서 하한선으로 제시한 배출량 감소분에 맞춘 것이고 이마저도 국외 감축분이 포함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후 위기 속 기독교 교육은 생태 감수성, 녹색 영성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최근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기독교 생태환경교육토론회를 열고 관련 자료를 어제 배포했습니다.

조은하 목원대 교수는 생태 감수성이란 사람과 자연, 생명의 연관성을 의식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감성이라며 생태 감수성을 위한 기독교 교육은 신앙과의 연관성 인식과 책임감, 지역사회와의 연대의식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수는 정부의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종교기관을 환경교육을 위한 중요한 기관으로 설정한다신앙인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곧 인간과 하나님의 창조세계와의 관계로 순환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원 다음세대전략연구소 대표는 샬롬그림 스카우트라는 가상 기독교 생태교육 콘텐츠를 제시하고,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선 성서적 개념을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 기독교 단체들을 아우르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건강한경기도민만들기도민연합,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조직 인선, 사업계획 등 안건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초대회장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김선규 목사, 사무총장에는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박종호 목사가 추대됐습니다.

수기총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는 교단과 연합단체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교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잘못된 법안을 막는 데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는 제106회 총회장으로 직전 부총회장인 김기남 예심교회 목사를 추대했습니다.

예장 개혁 총회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예심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김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사야서 60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면서 개혁주의 신학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교단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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