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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2. 3.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03

53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단계적 일상 회복 속에 2년 만에 현장 기도회로 열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계와 교계 기독교 인사들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제 기도회에서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지금 우리는 가장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고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정작 행복할 수 없는 모순의 덫에 놓여 있다이를 끊을 수 있는 답은 사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도록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어제 기도회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저마다 공의로운 사회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인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조찬을 생략하고, 참석자 역시 500명으로 제한했으며 지역별, 세대별 참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정기총회가 어제 정관과 규정 개정의 적법 여부를 놓고 총회대의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정회됐습니다.

어제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대표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각 교단을 대표해 나온 일부 총대가 정관 개정을 추진한 대표회장 회의와 상임회장 회의의 결의를 문제 삼으며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교총 정관개정위원회가 아닌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에서 대표자를 대표회장·이사장 1인으로 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정관 개정을 추진한 데다 총대에게 구체적인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들의 문제 제기는 개정 전과 후를 비교한 내용 등을 총대들에게 상세히 알려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상임회장단이 리더십 강화를 위해 1인 대표회장 체제로 무리하게 전환한 데 따른 반발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장인 소강석 대표회장은 회장단 회의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안건을 재논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속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에큐메니컬 선교의 중요한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교회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에큐메니컬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교단이 지향해야 할 선교적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배현주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은 우리나라가 기후 선도 국가로 전환되는 과정에 교회가 세계교회와 협력하며 이 운동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우리와 세계가 공동운명체라는 의식 아래 사회적 영성을 확산하자고 권면했습니다.

에큐메니컬 송년의 밤은 예장통합이 12월마다 에큐메니컬 선교 이슈를 진단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선교 분야를 검토하는 자리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독교계와 함께 캐럴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성탄절까지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30일짜리 캐럴 음원 이용권 3만장을, 저작권위원회는 22곡의 캐럴을 무료 제공합니다.

문체부는 저작권법을 잘 몰라 캐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도 사용하지 않는 영업장에 저작권법 내용을 제대로 알릴 예정입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지난 1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우회,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주최측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 동맹을 위해 헌신한 김 목사가 20226월 완공을 목표로 세워지는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추모의 벽건립을 위해 43000여만원을 모금해 지난 8월 전액을 기탁한 것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감사패를 받은 김장환 목사는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상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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