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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2. 17.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17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가 한국교회에 강한 반감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주요 종교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사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개신교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31.6점을 기록해 각각 50.7, 50.4점을 받은 천주교, 불교보다 20점 가까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개신교에 부정적인 감정이 너무 강해 24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준 응답자가 전체의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신교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세대는 60세 이상이 39.2점이었으며, 반감이 가장 강한 연령대는 30대로 25.7점이었으며, ‘종교의 효능감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국내선교부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메타버스와 목회를 주제로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 남성혁 연세대 교수는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를 새로운 선교지로 인식하고 선교적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호 장신대 교수는 "교회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분법이 아닌 통전적 시각으로 온·오프라인 사역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목회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도활성화 방안과 지역교회 부흥성장 정책을 개발·지원하고, 영역별 선교의 전문화·특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최근 '교육의 다양성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주제로 제16회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교육권 수호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성균관대 유재봉 교수가 '학부모 교육권에 대한 철학적 논의', 서울교대 허종렬 교수가 '초중등교육법상 학교 선택권의 보장과 제한', 박상진 소장이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사립학교 체제등에 대해 각각 발제했습니다.

발제자들은 학부모의 교육권이 존중되도록 기독교 학교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립학교의 자율성이 인정되도록 기독교학교의 특성을 강화하고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우리말 어법에 따라 쉬운 말로 번역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이 출간됐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한글성경 완역본은 2023년 말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서공회는 새한글성경 번역에 각 교단의 젊은 성서학자와 국어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되 원문에 최대한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극동방송의 보돕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제주극동방송의 제7회 평화 음악회가 어제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소프라노 신델라, 팝페라그룹 크룩스, CCM 가수 지미선의 성탄 찬양을 비롯해 백파이프 이용기, 드러머 리노의 멋진 연주와, 샹송가수 무슈 고, 제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로 이어진 어제 음악회는 2년 내내 코로나로 지친 성도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선 성탄찬송 [천사들의 노래가]를 전 출연진이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제 음악회는 방역패스나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사전 신청자만 접수, 입장시켰으며, 발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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