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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2. 20.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23

정부의 종교시설 방역수칙 발표에 따라, 교회는 어제 신속하고 유연하게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여부에 따라 예배 공간과 시간을 달리하며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앞서 지난 17,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예배당 수용인원의 70%까지 예배에 참석할 수 있고, 미접종자가 함께 하면 30%만 참석 가능하되 299명까지로 제한한 종교시설 방역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영락교회는 어제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교인에게 교회에서 발급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 카드를 제시한 뒤 수용 가능 인원 70%를 지켜 예배당을 개방하고, 미접종자들은 부속실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도가 만 2000석 규모 대성전의 70%만 채웠으며, 미접종한 성도들은 부속 성전이나 지역에 마련된 지성전 등에 참석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도 백신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의 공간을 구분해 예배를 드렸으며,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는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예배 시간대를 구분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최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열어 송태섭 대표회장을 비롯한 상임회장단의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송 대표회장은 올해 19개 교단이 추가로 가입하는 등 든든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회원 교단 간 화목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다른 연합기관과의 통합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연은 또 총회선언문을 통해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예배와 영성 회복, 부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평등법 등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부정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정치적 시도에 맞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최근 유튜브 전도정책포럼을 열고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는 전도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전도, 브랜드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강사들은 지역에 필요한 교회를 만들어야 사람들이 모인다며 앞으로 한국교회는 사람들을 기다리는것이 아닌 지역으로 찾아가는전도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윤제 청림교회 목사는 세상은 사람만 모으려고 하는 교회를 너무 잘 알아챈다이제는 순수하게 지역사회로 들어가 사람들이 교회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윤성 익산 기쁨의교회 목사도 세상이 교회를 비방하는 이유는 교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라며 교회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세상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3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일상 회복의 힘겨운 걸음을 내딛는 이 때 사회공헌기금 쾌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매해 3억원을 구세군에 기탁했으며 이 기금은 다문화가정과 해외봉사단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돕기 등에 사용됐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진 구세군은 거리모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새생명운동본부가 개최한 전국 모범 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최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선 서울남부교도소 윤민호, 동부구치소 박종일, 창원교도소 박찬은, 홍성교도소 최광숙 교위와, 조병래 경북북부 제3교도소 교감, 박희옥 순천교도소 전문경력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유병철 교정본부장은 복음주의 단체인 새생명운동본부가 수형자의 교정 교화와 종교상담, 무의탁 재소자 영치금 지원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선행과 봉사를 계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989월 창립한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교도소 부흥성회, 교도관 부부 세미나, 해외 교정시설 연수, 혹서기 생수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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