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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 1. 7.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1.08

주요교단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며 교단 화합과 영성회복을 다짐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총회빌딩에서 총회 임원 등 교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윤재철 총회장은 개인적 안위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올 한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도 이날 신년하례식을 겸한 예배를 드리고 한국 사회와 교회를 치유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신년사에서 백석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도를 통한 성령운동으로 올 한해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한국 사회와 교계 안에 풍성히 나타나도록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담긴 독소조항의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른바 NAP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에 110만여명이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NAP 개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우식 한교총 총무는 "인권을 이유로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혼 법제화, 성적 지향 인정 등 NAP의 독소조항을 인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복지 선교를 위해 교회가 일반 사회복지 이론과 실천의 활용을 넘어 성경에 근거한 성경적 사회복지 실천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남대 이준우 교수는 어제 베데스다사회복지연구원과 한국밀알선교단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교회나 기독교 기관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복지 실천이 대부분 일반 사회복지의 가치와 방법론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교회의 선교적·목회적 패러다임 속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실천 방법과 기술들을 재해석해 교회의 사회복지 방법론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성경적 사회복지실천을 통해 한국교회가 이웃사랑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성경적 사회복지실천의 목표는 복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회복과 성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부흥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회가 1인 가구에 맞춘 체계와 사역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1인 가구가 가구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1인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오는 2047년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미혼과 사별이 주요원인으로 꼽혔으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사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용근 대표는 일반적으로 교회 모임이나 사역이 부부로 구성된 가족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1인 가구는 교회에서 소외되고 단절되기 쉽다성도들이 나와 다른 삶의 형태를 인정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도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항거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그린 창작 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가 오는 3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오페라는 조선오페라단이 제작하고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주관합니다. 

오페라는 1막 산정현교회, 2막 평양경찰서, 3막 주기철 목사의 집 등으로 구성돼 주 목사의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과정, 하나님에 대한 주 목사의 순결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을 조명했습니다. 

홍석임 연출가는 작사와 작곡, 연출, 캐스팅, 의상 등 부분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로 준비했다면서 깊은 도전과 감동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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