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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26.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28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 법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실체를 알림으로써 법 제정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김윤생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에 대해 성경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매우 위험한 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통합 총회 소속 고형석 박사는 법 제정에 찬성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에 대해 소수자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것과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법과 제도로 소수자를 돕는 것은 다수자의 자유와 권리를 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목회윤리연구소와 좋은학교만들기네트워크는 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크리스천과 교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발제자로 참여한 김진명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성경에서 전염병의 재앙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구원의 도구로도 사용됐다면서, 성도들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하나님 뜻을 깨닫고 문제 해결을 위해 간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목회윤리연구소장인 김승호 영남신학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교회의 주요 과제로, 예배 공간에 대한 재인식, 온라인 환경의 구축, 공동체성의 확보, 신앙 본질에 대한 갈증 해소, 교회의 공적 책무성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김승호 교수는 비대면 환경이 강화될수록 사람은 진정한 공동체를 갈구하게 된다교회가 어떻게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폭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향한 교계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어제 전남 구례와 곡성 등 수해 지역을 방문해 의류와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교봉은 이날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군수에게 의류 3000벌을 전달하고, 이어 구례 실로암교회에서 구례군과 곡성군기독교연합회에 교회 복구 기금으로 각각 2000만원을 전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폭염과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형석 상임대표는 전례 없는 장마와 폭염, 코로나19로 만성질환을 지닌 독거노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외로움까지 견디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모아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이단 상담사자격증 수여를 위한 1년 교육과정을 마련합니다.

임성빈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이만희 교주 구속으로 신천지발 종교 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들의 회심과 재정착을 돕는 목회적 돌봄을 위해 이단 상담사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인 권남궤 목사는 앞서 장신대가 개최한 신천지 교리 비교 세미나에서, “이단 사역은 철저히 피해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피해 가족들이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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