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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04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면서 주요 교단들이 정기총회 개회 방법을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다음 달 서울 도림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인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최근 총회 규칙부가 치리회의의 온라인 화상 회의는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리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변창배 사무총장은 현재는 재난 상황인 만큼 규칙부에 다시 한번 법률 해석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봤을 때 온라인 총회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어제 말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여는 예장 합동 총회도 어제 임원회를 열고 현장 총회진행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조만간 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 연회감독과 감독회장 선출을 위해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러야 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경우, 코로나 19로 선거권자를 완전히 확정짓지 못해 선거 자체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나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른 대책마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배광식 울산 대암교회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양성수 서울 신현교회 장로를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합동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각각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입후보했던 남태섭 목사와 송병원 장로는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해, 두 임원 선거 모두 단독 선거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총무 선거에는 은혜로운교회 김정호 목사와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가 출마해 경합을 벌입니다.

합동 총회 선관위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후보들에게 정견발표 동영상을 받아 97일부터 총회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으로 정견발표회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CCC는 최근 신천지가 CCC를 와해시키기 위해 신도를 잠입시켰다는 전 신천지 신도의 증언과 관련해 어제 성명을 내고 신천지를 규탄했습니다.

CCC"이런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만행을 지시, 시도한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집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어떤 형태의 침투도 묵인하지 않고 신천지 신도들이 발각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CC는 내부 조사를 벌인 결과, 각 대학 CCC에 위장 잠입한 신천지 신도는 총 45명으로 일부는 초기에 발각돼 퇴출됐고 대부분은 지나 2월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 연락두절이 되는 등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CCC"앞으로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통해 신천지집단의 위장 잠입활동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복음 전파에 대한 논의가 교계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전도지가 나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최근 증강현실 전도지 시연회를 갖고 전국교회 보급에 들어갔습니다.

전도지는 창조와 에덴동산의 선악과, 예수의 재림과 부활, 믿음을 통한 구원, 천로역정, 천국으로 가는 길 등 5단계로 구성됐으며, QR코드가 인쇄된 전도지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합동총회 전도부장 김호겸 목사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기술을 교회가 활용해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증강현실 전도지를 통해 한국교회에 전도의 붐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 모퉁이 돌이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파주 법흥리 갤러리 이레에서 개최됩니다.

갤러리 이레 창립 11주년을 기념한 전시회에서는 협회 소속 작가 20여명이 지난해부터 1년간 한지와 아크릴, 파스텔, 나무, 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복음적 메시지를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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