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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4.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0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올해 정기총회를 사상 첫 온라인 총회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임원회 결정과 규칙부 해석 등의 절차를 거쳐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 1500명의 총회 대의원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서 교회당 50명 이하로 모여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게 됩니다.

총대 등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개회 예배와 부총회장 선거 등 총회일정은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도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려던 정기총회를 한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백석 총회는 어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정기총회를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헌법위원회 등 관련 부서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석 총회는 또, 당초 숙박시설과 대형 회의장이 갖춰진 강원도 콘도에서 온라인 회의 중계가 가능한 곳으로 장소 변경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영상회의, 권역별·노회별 집결 후 영상회의, 전 총대가 참여하는 대면회의 등의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16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를 취소했습니다.

한교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현장기도회 진행에 무리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이날 현장 기도회를 취소하는 대신 관련 자료를 전국 교회와 공유해 기도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교총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연합기관과 교단, 전국의 지역 기독교연합단체 등이 참여하는 한국교회기도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해당 법의 입법 철회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교단 선교부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를 이끌어갈 새 이사장이 선출됐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는 어제 열린 제 23회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출석이사 310명 중 173표를 얻은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가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때에 총회세계선교회의 선교사와 행정본부, 선교사역본부가 머리를 맞대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 총회세계선교회는 영상과 온라인을 활용한 선교 인프라 개발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선교지에서 나온 선교사와 은퇴 선교사를 위한 재교육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어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2000억원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며 이 교주를 횡령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신강식 대표는 어제 수원지법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교주가 비자금을 지인 명의로 쪼개서 관리하다가 횡령 사실을 피해가기 위해 교인들에게 차용증을 주고 돈을 가져다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고발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전피연은 기자회견 후 이 교주 명의로 된 일부 부동산에 대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의 증거물과 함께 이 교주에 대한 고발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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