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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15.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18

교계와 방역당국이 수도권 교회의 대면예배 재개를 놓고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관계자는 어제 방역과 예배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방역당국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비대면예배의 지속 방안에 대해선 교계 협의체를 통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대면예배 전환을 두고 방역당국과 교계가 눈여겨보는 지역은 대구 부산 경남 등으로, 이 지역은 중대본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가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했다가 최근 철회했습니다.

한교총 관계자는 충분한 논의와 대비없이 대면예배로 전환했다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후폭풍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코로나19 여파로 5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기도회로 개최됩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어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28일 비대면 온라인 기도회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을 지낸 이승희 대구 반야월교회 목사가, 축도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부산 백양로교회 목사가 맡았습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3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개월 순연됐습니다.



중보기도를 요청하며 다자성애 관련 행사를 개최한 학생을 SNS 에 명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한동대 교수에게 2심에서도 무죄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제5형사부는 조 교수의 게시글은 그 목적이 A학생을 비방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학교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현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의 글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조원철 한동대 명예교수는 201811A학생이 관련된 다자성애 사건의 바른 해결을 바라며 기도를 요청하는 글을 SNS에 올려 A학생의 고소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1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조 교수는 과도한 인권과 평등 논리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위협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기독교 학교를 앞장서 보호하고 설립목적을 뒤흔들려는 시도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혼 인정과 동성애자 목사안수 정책에 반발하며 1200만 달러, 142억원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하고 교단을 탈퇴했던 미국 필그림선교교회가 최근 새 선교센터를 마련했습니다.

필그림선교교회는 “2년 넘게 미국 교회 예배당과 중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드렸지만, 흩어지는 교회로서 선교의 베이스캠프 역할과 다음세대 교육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다행히 미국 뉴저지 헤켄섹의 한인교회 예배당을 얻게 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헤켄섹 커머스웨이에 있는 선교센터는 주변 한인 거주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총면적 8862, 건물 면적은 3138, 중소형 예배당과 체육관, 친교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KAM()선교회가 코로나 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 지원에 나섰습니다.

캄선교회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약 4억원을 모아 이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교회와 태풍 피해 교회, 탈북인 교회 등 미자립교회 504곳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캄선교회는 지원 대상교회를 세 등급으로 구분해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목회자 가정을 격려하는 선물도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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