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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18.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18

 

한국교회가 대면예배 재개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며 교회 방역인증제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한국교회 협의체는 어제 화상회의를 통해 모이는 예배 재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정부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해 구성됐습니다.

한교총은 어제 회의에서 정부에 단위면적당 예배 참가자 제한’, ‘방역인증제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창배 예장 통합 총회 사무총장은 주일예배 중 확진자가 나오면 교단이 연대 책임을 지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교단의 연대 책임까지 검토하는 건 모이는 예배 재개 시기를 더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교회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잇달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들 연합기관과 교회에 대한 정부 방역 조치,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을 찾아 김태영 문수석 류정호 대표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태영 대표회장은 이 대표에게 이념 과잉시대에 포용의 정치를 펴줄 것을 주문했고, 문수석 대표회장은 성과에 조급하지 않은 정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교회협 사무실에서 윤보환 회장과 이홍정 총무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성경과 어긋나는 부분을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역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는 오는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을 중앙본부로 하고 전국 24개 회집 장소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제70회 총회를 진행합니다.

예장 고신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2일 조직총회, 24일 부회의, 106일 정책총회 등 총회 일정을 세분화하고, 정책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전제로 다 같이 모여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이단성 여부,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헌의안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 합신 총회도 오는 22일 실시간 화상회의로 제105회 총회를 진행하며 특정 인사들에 대한 이단 규정 청원과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연구 보고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복음의전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음의전함이 전개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한, 두 단체는 보다 구체적으로 통합 교단 소속 전국 만개 교회의 외벽과 교회 차량 등에 복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부착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태영 총회장은 꽃향기는 십리를 가고 묵향은 백리를 가며 인덕은 천리를 가고 복음은 만리를 간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시대 복음의 향기가 만리까지, 가랑비에 옷 젖듯 널리 널리 퍼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예배와 각종 사역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생선교회 변혁한국기도운동이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전도운동에 나섭니다.

변혁한국기도운동은 오는 111일부터 1210일까지 ‘40일간 사랑전도운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기도운동은 이를 위해, 교회 목회자와 사역자, 성도들에게 비대면 전도 방법을 훈련시키고 소그룹을 조직해 기도, 돌봄, 전도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추수감사절 등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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