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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2. 14.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17

한국교회총연합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에서 상임회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단독 대표회장제를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정기총회에 다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정관 개정안은 공동 대표회장제는 유지하되 법적 대표성을 가진 단독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회의에 앞선 경과보고 자리에서 지난 2일 열린 정기총회가 원만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정회된 것은 정말 유감이었다정회 후 정기총회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각 교단 대표자들과 차기 한교총 대표총회장과도 긴밀히 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소 대표회장은 회의 후 1인 대표회장 체제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인식한 듯 “1인 체제가 한교총 정관에 나온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독단적 리더십으로 흐르지 않게 계속 협상하고 회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교총은 오는 20일 제5회 정기총회를 속회할 예정입니다.

 


탈북민 사역자들이 북한선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한 교회, 한 탈북민사역자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탈북민 출신 김광호 전도사는 최근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주최한 12월 조찬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는 한국교회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광호 전도사는 탈북 과정에서, 또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천사와 같은 멘토가 있었다탈북민들에게 한국교회가 힘이 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읍명성교회 권형준 목사는 지난 1년 간 자살충동을 느낀 탈북민의 비율은, 대한민국 국민 5.1%보다 크게 높은 14.6%”라며 탈북민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로역정’, ‘날개 잃은 천사등 기독공연의 명맥을 이어온 서울 종로구 북촌아트홀이 뮤지컬 천로역정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내년 3월 문을 닫습니다.

북촌아트홀은 170여 좌석 규모의 소극장이지만 매년 하나씩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 왔으며, 2011년에는 바로 옆에 50석의 북촌나래홀까지 개관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도해 왔으나 적자 누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김창대 대표는 어제 “10년 넘게 애지중지 키워온 극장의 문을 닫으려니 눈물이 난다면서도 아직 남아 있는 북촌나래홀에서 공연을 통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촌아트홀에서 보는 마지막 작품인 천로역정은 존 버니언이 쓴 같은 이름의 책을 바탕으로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총 20곡의 노래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총신대학교 이상원 교수가 최근 교육부 교원소청위원회의 징계 감경처분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교원소청위원회는 최근 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 교수에게 내린 해임처분을 취소하고 정직 1개월로 감경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원 교수는 교원소청위원회의 정직 1개월 결정이 위법이라고 변호인들이 판단하고 있다공식 문서가 오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3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어제 오전11시 순북음진주초대교회당에서 열렸습니다. 

1부 예배에서는 직전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의 말씀과 장학금 전달, 모범 시군 연합회에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를 통해, 2021년 경남기독교총연합회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2부 회의에서는 임원개선을 통해 대표회장에 순복음진주조대교회 이경은 목사, 수석부회장에

진해침례교회 강대열 목사가 2022년 경남기독교총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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