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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11.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11

주요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 과정 지원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신대원 지원율은 1.841을 기록해 2013년부터 시작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 총신대 신대원은 일반전형 정원 295명에 389명이 지원해 1.3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감리교신학대 신대원과 합동신학대학원대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했습니다.  

신대원 목회학석사 과정은 목회 지망자들의 필수 교육 코스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신대원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원자가 몰렸으나 지금은 미달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목사에 대한 신뢰도 추락 등이 지원율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신대원마다 정원 감축과 연구위원회 발족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제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하는 전국교수연합과 국민연합이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집회를 열고 동성애 옹호 중단과 인권위원회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동성애를 옹호하고 제 3의 성을 인정하는 등 인권위원회가 인권의 개념을 왜곡하고 있다며, 가짜 인권을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는 인권을 명분으로 동성애자들을 인정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그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효과적인 아프리카 선교와 아프리카의 실제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엘리트 계층에 대한 공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장훈태 백석대 교수는 최근 열린 아프리카미래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아프리카의 미래는 밝지만, 엘리트 계층의 의식이 변화해야만 새로운 사회가 형성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관료주의와 일부 부유층들의 비양심적 행태를 바로 잡아 사회적 격차를 축소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소수의 엘리트 종족 사회로 구성된 정치구조를 철폐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과 양성에 힘쓰는 교육의 혁신과 종족주의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 통합이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올해 첫 억대 수표 기부자가 나타났습니다.  

구세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경 익명의 60대 남성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114001004원이 찍힌 수표를 놓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구세군은 지금까지 청량리역 자선냄비에서 이처럼 고액의 기부자가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매년 익명으로 고액의 수표를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들이 있다""연말연시 국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온정이 모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0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가 내년 2월 일본 지바현 테가노오카 소년자연의집에서 다리(Bridge)’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내년 2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청년 200여명이 참가해 혼란한 동아시아 국제관계 속에서 신앙을 통한 화해와 평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측 준비위원으로는 숙명여대 김응교, 고려대 조영헌 교수와 국제복음주의학생회 김종호 동아시아지역 부총무, 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총장, 선교한국 이대행 상임위원장 등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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