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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18.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20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기독교인의 성탄절 선언이 발표됐습니다.  

복음주의권과 에큐메니컬 인사들은 어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국 기독교인 선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소금과 빛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기에 한국 사회는 국가와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두고 커다란 혼란에 빠져 있다면서 민족사의 전환기마다 커다란 역할을 했던 한국 개신교가 안타깝게도 이러한 혼란을 자아내는 데 일조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주독립, 자유민주, 인류공영의 3·1정신이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이며 이는 기독교가 추구하는 절대가치와 매우 잘 어울린다면서, “한국 기독교는 앞으로 양극화 완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과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영수 한국YWCA회장 등 지금까지 3650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 지지서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제 ‘3·1운동의 의미와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한국교회의 민족사적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발제자로 참여한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는 당시 기독교인들은 1.7%에 불과했지만, 전국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 동력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는 현재의 우리에게 교계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는 요즘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국제 질서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항하는 한국 기독교의 결단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박용규 교수는 불의와 압제, 폭정에 항거하며, 종교적, 시민적 자유를 추구하는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한국 개신교인들에게 신앙적 원리를 넘어 한국의 근대 시민사회를 형성하는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교회의 어깨 위에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교회가 중심이 돼 사분오열된 한국 사회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등은 어제 가정과 종교자유의 가치를 훼손하는 데 앞장섰던 정당과 국회의원 12명을 공개하고 매년 의정평가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원평 동반연 운영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정당별 의정 평가를 하고 반윤리적 활동을 한 의원 12명을 뽑은 것은 양성평등의 가치와 윤리·도덕, 가정과 종교의 가치를 더 훼손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적지향이 삽입된 국가인권위법 사례처럼 법이 한번 만들어지면 바꾸는 게 쉽지 않아 입법과정 모니터링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매년 국회의원 의정평가를 해서 한국사회의 윤리·도덕을 지키는 견제장치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동성애·낙태 옹호, 표현·양심·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개적 발언, 반윤리적 법안 발의 이력 등 5가지를 기준으로 국회의원 12명을 선정했으며 이를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6, 정의당 4, 바른미래당 2명 등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단사상문제대책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단월드 피소사건 무죄 판결 감사예배를 드리고 단사상의 폐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합신 총회 단대위 위원장 허태선 목사와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 이기영 사무총장은 단월드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으로 피소됐었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허태선 위원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단 사상으로 더 이상 피해를 겪는 사람이 없어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어제 새 이사장으로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부족하지만 고 황수관 박사의 유지를 잘 잇겠다면서 특히 신바람 나는 교회와 사회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고 황수관 박사가 생전에 강조했던 웃음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영성개발, 힐링, 전도 등을 주제로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집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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