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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24.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26

지난 7년간 내홍을 겪어 왔던 서울 사랑의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담임목사 반대측인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와 화해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어제 지난 7년여 동안 서울 강남예배당에서 독자적으로 기도회 모임을 가진 갱신위원회측과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 아래서 화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갱신위원회측은 강남예배당을 20261231일까지 무상으로 사용하고 필요 시 2028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또, 갱신위원회측 인사에게 내려졌던 제명출교, 교인 지위를 상실하는 제명처분 등 징계를 모두 해벌하기로 했으며, 오정현 목사는 교회 대표자로서 부덕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언론을 통해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갱신위원회측도 이제까지의 대립과 갈등 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갱신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사과하며 오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크게 섬기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100년 전 3·1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됐습니다. 

기독교와 천도교, 불교 등 3개 종단 등이 중심이 돼 결성된 '종교인연합 3·1운동 100주년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옆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건립 취지문에서 "오늘날 한반도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로서, 백 년 전 독립 만세를 부르면서 꿈꾸었던 '평화 세상'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종교인들의 지혜와 용기를 되새기는 기념비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비에 설치된 가로·세로 각각 1크기의 설명문에는 191931일 옛 태화관 터에서 기독교와 천도교, 불교 등 민족 지도자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3·1운동이 시작됐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광고로 복음을 전해 온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이 내년 2월 마지막 대륙인 아프리카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내년 217일부터 한 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서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을 주제로 6차 아프리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복음의전함은 내년 아프리카 캠페인을 통해 남아공의 경제 중심 도시 요하네스버그에 대형 옥외 복음 광고를 거는 한편, 현지 교회와 한인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시내 중심지인 센터포인트광장에서 거리 전도를 펼칠 예정입니다.  

고정민 이사장은 남아공은 기독교 국가로 알려졌지만, 내부엔 토속신앙과 미신, 이단 등으로 얼룩져 있다복음 광고가 현지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01년 이후 18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올랐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북한을 비롯한 9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는 북한 외에 중국과 미얀마, 에르트리아, 이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포함됐습니다.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나라는 미국 무역법에 따라 통상 분야에서 제재를 받게 됩니다.

 

   

구세군한국군국은 어제 서울 명동 거리 일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자선냄비 모금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성탄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구세군측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구세군한국군국은 오는 31일까지 전국에서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펼치며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정성을 모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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