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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3. 25.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3.26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가 정세균 국무총리의 최근 감염사례 절반이 교회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나왔다는 지난해 7월 발언은 허위 통계를 바탕으로 나온 작위적 정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자연이 어제 공개한 해당 발언에 대한 최근 국무조정실의 답변서에 따르면, 지난해 7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87명 중 교회발 확진자는 43명으로 전체 대비 49.4%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자연은 “43명이라는 숫자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숫자라며 당시 질병관리청 브리핑 자료를 살펴본 결과 교회발 확진자는 왕성교회 관련 3, 수원 교인 모임 관련 14명 등 총 17명이었고 이 경우 교회발 확진자는 전체 대비 19.5%”라고 말했습니다.

예자연은 또, “전국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역 정책을 결정하면서 확진자 추세, 방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임의로 선정한 3일간의 통계만을 근거로 했다이는 정부정책 결정 과정에서 절차적·실질적 위법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통계 조작은 있을 수 없다교회발 N차 감염에 대한 집계상 차이가 이렇게 다른 결과로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은 어제 서울 종로구 크로스로드선교회에서 교단 총회장·사무총장 초청 코로나19 소멸 특별기도회를 갖고 코로나 사태의 종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 채드 해몬드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는 특정 국가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전 세계가 겪는 고통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회개기도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 한반도 평화, 교회 공동체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기도운동은 공동기도문을 제작해 국내외 교회에 전달하는 한편, 사순절 기간 매일 밤 10시에 3분 기도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하루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기도하는 등 ‘333기도도 제안했습니다.

 

 

미션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계 공동 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상호 프로젝트 협력 등을 통해 사역을 강화하고, 한국교계 연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교류해 나가게 됩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기아대책 전국 후원교회 목회자들에게 통계기반 데이터 보고서와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현대 의학의 힘을 믿었던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코로나19 백신을 옹호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그레이엄 회장은 미국 ABC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백신을 맞지 말라고 설교한 걸 들은 교인이 백신 접종을 거부해 코로나19에 걸려 목숨을 잃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백신 접종을 막는 목회자들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918년 스페인독감이 대유행하던 때 태어난 아버지도 많은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다이 때문인지 아버지는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백신과 같은 예방책을 늘 지지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가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중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전 국민의 24%8142만명이지만,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백신 접종률은 다른 종교는 물론, 흑인 복음주의자들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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