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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5.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09

한국교회가 어제 부활절을 맞아 "다시금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소망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교회 68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어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이 같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참된 회복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서 오며,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권능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만물을 회복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되자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이날 서울 중랑구 신내감리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서울 양천구 지구촌교회에서 드린 부활절예배 설교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일부 교단과 단체장들이 조속한 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기총 교단단체장 협의회는 최근 한기총 사무국을 방문해 총회 소집요청서를 제출하고 대표회장 선출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소집요청서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공석의 장기화로 한기총 본연의 임무와 활동에 크나큰 지장이 초래되고, 한기총 자체의 존망이 위태롭게 될 수 있어 새로운 대표회장을 조속히 선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김현성 직무대행이 정기총회 연기 사유로 코로나 19 방역문제를 제시한 데 대해 온라인 비대면으로도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다코로나19는 김 변호사의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계가 혐오범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NCC는 최근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경멸적인 용어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 이후 이 혐오스러운 언사가 퍼지는 동안 전국적으로 놀랄만한 일련의 폭력 범죄와 잔혹한 공격이 일어났다",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도 홈페이지에 이 같은 성명서 발표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아시아인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를 모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19일부터 올해 228일까지 접수한 증오범죄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03건 늘어난 3795건에 이르며, 여성이 남성보다 2.3배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국제월드비전은 최근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피해 극복을 위해 약 327만 달러, 한화 37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최근 로힝야 난민 90만명이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캠프 내 8098가구, 449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병원, 식수 위생시설, 식량 배급소 등을 포함한 1609개 주요 시설이 소실됐습니다.

국제월드비전은 1년간 가장 피해가 큰 주거환경 복구, 식량과 생계 지원, 식수 위생시설 재건, 아동 보호 활동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월드비전은 5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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