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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3. 12.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3.12

사립학교법 개정 움직임으로 위기를 맞은 기독교사립학교 법인들이 기독교학교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연대에 나섰습니다.

가칭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어제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독교사학 법인 간 연대와 다각적인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준비위원장인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미션네트워크는 기독교사학 법인들이 초기 건학이념으로 돌아가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한국교회도 기독교사학 공동체와 함께 다음세대를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을 설립하면 이르면 5월 창립총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 목사를 비롯해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영락교회 김운성, 오륜교회 김은호,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와 박광준 숭실대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장과 기관장들이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날까지 한국교회와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기도하고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비무장·비폭력 시민행동을 무차별 폭행과 총격으로 탄압하는 군부의 잔학행위에 대해 세계 시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매일 1분간 함께 기도하고 사순절 한 끼 금식을 통해 구속자와 난민, 소수민족과 어린아이들을 위한 모금운동에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에 미얀마 군부에 대해 유엔의 보호책임 원칙에 따라 무기 수출금지와 경제 제재, 여행금지 결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회복지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사회복지 현안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 속 효과적인 장애인 사역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자 창동염광교회 장애인부 소속인 이상록 목사는 지역의 5개 교회가 협력사역을 펼친 사례를 나누며, “관계망 형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복지관과 교회가 함께 힘을 모을 경우 시너지가 상당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밖에,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 시대의 장애인복지관 대응과 변화, 인천 주안복지재단 사무국장인 배성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창출에 대해, 이만식 장신대 교수는 코로나 기간에 다시 생각하는 자유와 평등에 대해 각각 강의했습니다.

오상열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는 재난의 시기 불평등이 확대되는 국면에선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고통이 가중된다면서 교회가 복지관과 연결돼 사회적 책임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쪽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월드비전이 시리아 내전 10주년을 맞아 경제적 손실과 파괴된 아동의 삶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에 전 세계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는 20113월 내전 반발 후 10년간 12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봤으며, 민간인 60만명 이상이 희생됐고 이 중 55000여명이 어린이였습니다.

, 인구 2200만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난민이 됐는데, 난민의 40%17세 미만 아동이었습니다.

앤드루 몰리 국제월드비전 총재는 시리아 아동들은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고 조혼 폭력 아동노동 등 상상할 수조차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전 세계가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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