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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 13.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14

 

정부의 획일적 대면예배 금지 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습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는 어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을 무시하는 비대면예배 조치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개인의 종교 자유와 교회의 예배 활동을 침해하는 특별 방역대책에 대한 헌법소원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예자연은 헌법소원 제기 배경에 대해 정부가 교회의 시설 규모에 상관없이 영상 제작·송출을 위한 행정요원 20명 이외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대면예배를 실질적으로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헌법소원의 청구인측 대리인인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현재 정부는 지하철, 시내버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지 않고 있다교회에 대해서만 고강도 지침을 내리는 건 공정성도 결여될뿐더러 불합리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대면예배 강행으로 구청으로부터 폐쇄명령을 받고 가처분 신청을 낸 부산 세계로교회는 내일 가처분 인용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유연하게 적용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소강석, 이철, 장종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장 대표회장은 방역을 위해 수고가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적용할 때는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합리성과 탄력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회장도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킨 교회는 예배의 자율성을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 권한대행은 종교활동을 보장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제한하게 돼 송구하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킨 교회에 대해 지침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기독교 전도 집회인 2021코리아페스티벌이 오는 10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2021코리아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대회 준비위원장에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대회의 초점은 무엇보다 다음세대라며 다시 한번 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됐었습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은 어제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대표회장단을 교체했습니다.

신임 공동 상임대표에는 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박진석 포항 기쁨의교회 목사, 원성웅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진평연은 또, 지방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부장, 서울 25개구 거점교회, 증경상임위원회 제도 등을 신설했습니다.

진평연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평등법안에 대해 우려하며 100만명 반대청원운동,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법 제정을 막기로 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사무총장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했습니다.

KWMA는 어제 제31차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전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와 고신 세계선교회 전 본부장 김종국 선교사를 후보로 투표를 실시했으나 사무총장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KWMA는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두 후보를 대상으로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KWMA는 총회에서 올해 예산안과 조직개편안 등을 처리하는 한편, 매년 총회 때 발표하던 선교통계조사는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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