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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 21.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21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공동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지배를 받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돼야 한다자신의 틀 속에 갇혀 자기가 아는 것, 경험하고 체험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다툼과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한 한국교회총연합이 돼야 한다회개운동과 용서운동으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교총은 이상민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평등과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성적지향,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 등 21개 차별 사유에 대해 무차별적 제재를 가함으로써, 차별의 심각성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금지와 제재를 부여해야 한다는 법치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법안의 자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내일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재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회원단체들이 정관에 따른 절차를 철저히 지키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KWMA는 앞서 지난 12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고 사무총장 선거를 실시했지만 두 후보 모두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며 선출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KWMA는 지난 15일 이사장 명의로 재투표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공지했으나 지난 19일 다시 내일 회의는 임시총회가 아니라 재투표를 위한 속회라고 회원단체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0개 회원단체 대표들은 어제 KWMA 이사회 등에 보내는 입장문에서 내일 속회를 열고 재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결정은 법인이사회나 정책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이사장의 직권으로 이뤄졌다며, 안건 자체가 정관과 운영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들 대표들은 총회 안건에 거버넌스 개혁 TF’ 건을 포함하는 한편, 이번 총회에서 사무총장 재투표는 불법이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새로운 후보군을 세워 선발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연합은, 제주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강충룡 제주도의원의 비판과 관련해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일부 사회단체의 혐오 프레임 시도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최근 제주도의회 본회의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표결에 앞선 반대토론에서 동성애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자식들에게 동성애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학습하고 이해시키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은 이를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규정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진평연 측은 앞뒤 문맥과는 상관없이 일부 발언만 발췌해 문제 삼고 있다면서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했던 진정 어린 발언조차 혐오와 차별이란 이름으로 억압하는, 반인권적 폭거를 보이는 인권단체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나로왈시의 기독교인 청년 세 명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어제 이 같이 밝히고 청년들이 성탄절을 맞아 모닥불을 피웠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들이 코란을 불태웠다고 주장했다청년들이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경찰에 잡혀 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기소된 세 청년이 사는 마을의 주민 대다수는 무슬림이고 40가정만 교회에 다니는데, 사건 직후 기독교인 변호사들이 협상해 이들 청년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가족들은 무슬림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모두 실직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파키스탄에서는 코란을 불태웠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어제 취임식에서 김종준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온 교회가 기도하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장총은 신년하례회도 함께 진행하며 장로교 연합과 일치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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