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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2. 9.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2.10

재학생을 상대로 신천지 포교를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대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동반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장 A씨는 학교 내부 통신망을 통해, 부회장 B씨에 이어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하며 오는 15일 예정된 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마치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회장 B씨는 앞서 지난달 30일 전남대 재학생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신을 신천지 신도로 의심하는 폭로 글이 올라오자 다음 날 입장문을 내고 사퇴했으며, 이후 총학생회장 A씨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전했습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학교나 재학생들을 직접 상대하는 총학생회를 장악한다면 대표성과 공신력을 갖고 보다 더 쉽게 포교에 나설 수 있기에 이단들로서는 지속해서 학생 자치 기구를 장악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네 차례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고신 총회70주년 콘퍼런스 위원장 강학근 목사는 코로나19 범유행의 한가운데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내년의 고신총회 70주년을 바라보며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신 총회는 시대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과학 의학 철학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포스트코로나와 하나님의 창조라는 제목으로 오는 25일 열리는 첫 번째 콘퍼런스에는 성영은 서울대 공대 교수와 박치욱 미국 퍼듀대학 약대 교수가 발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 배출을 줄여 창조세계를 회복하려는 그리스도인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주도하는 ‘2021 경건한 40, 탄소금식 캠페인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새로 동참하는 등 복음주의권도 합류했습니다.

유미호 살림 센터장은 탄소금식 캠페인에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연합 단체와 개별 교회의 협력 요청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순절의 시작인 오는 17일 재의 수요일에 시작되는 캠페인은 일회용(플라스틱) 금식, 고기금식, 전기 사용량 줄이기, 종이금식, 전등 끄기 등 그리스도인의 7주간 실천 지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최근 목회자 윤리강령초안을 공개하고 성결성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윤리강령 초안은 전문과 개인윤리, 개교회 윤리, 사회 윤리 지침 등으로 구성됐으며, 거룩성 회복을 위한 자세와 실천사항 등이 담겼습니다.

한성연 사회책임분과위원회는 윤리강령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오는 6월 한성연 정기총회 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이 아동복지시설 퇴소 전·후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신나는조합,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사람마중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굿피플은 최근 세 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호 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월 발대식과 함께 시작되는 1기 사업엔 그룹홈,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내 청소년 50명에게 직업탐방과 창업교육, 재무교육, 상담과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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