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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14.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18

 

사회적으로 비혼출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혼출산이 생식의료 상업화, 여성의 임신도구화 등 심각한 생명윤리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와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혼출산 문제점 긴급 진단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는 결혼에 대한 오해, 가족 해체 등 비혼 출산 허용에 따른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진지한 토의도 거치지 않고 법제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재진 교수는 여성의 임신도구화로 인한 인격권 침해, 대리모 등의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의 규제가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인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은 생식의료가 상업화되고 유전자 편집과 조작을 통해 소위 맞춤 아기를 가지려는 비혼 남녀가 많아질 수 있다며, 생명의 존엄성과 가정 해체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음법률가회는 어제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평등과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이 정의당의 차별금지법안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복음법률가회는 이 의원의 평등법이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법안 등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는 위험이 그대로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평등법이 종교단체 예외 조항을 두었다고 하나 모호한 법조문 때문에 종교단체 내에서의 동성성행위와 성별변경행위에 대한 반대 의견 표명도 차별에 해당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조배숙 상임대표는 차별금지법, 평등법이 겉으로 보기엔 이름이 그럴듯하지만, 주민등록제를 붕괴시키고 성별정체성을 앞세워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국론 분열만 촉발할 평등법,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대안교육법이 통과됨에 따라 상당수의 미인가 기독교 대안학교들이 법적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통과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기존 '인가제' 대신 '등록제'가 도입되며, 대안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취학의 의무를 유예할 수 있게 됩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이번 법안통과로 미인가 대한학교 230여곳이 법적 안정성을 갖게 됐으며, 대안적 교육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학력인정 등을 과제로 꼽고,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기관의 위상에 맞는 양질의 교육 체계와 내용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와 이·취임 위촉 감사예배를 열고 2021년 임원진을 위촉했습니다.

이날 17대 대표로 취임한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파에 충실하지만, 교파주의에 몰입되지 않고 공교회의 하나됨을 강조하면서 말씀과 기도에 충실한 한국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지난 한 해 동안 포럼을 이끌어 온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홀사모선교회가 홀사모 가정을 위한 홀사모 소망 주택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선교회는 총 30가정을 대상으로 12평 영구 임대 아파트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고 한 가정당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표인 이에스더 목사는 목회자인 남편이 별세하면 홀사모도 사역지를 떠나야 한다면서, 최근 집값 상승으로 임대료가 크게 올라 거리에 나 앉아야 할 상황이라며,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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