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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18.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18

한국교회총연합 신임 대표회장단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잇달아 만나는 등 본격적인 대정부 활동에 나섰습니다.

소강석 이철 장종현 공동 대표회장은 어제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정 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갖고 교계와 정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대표회장단은 취임 축하 인사차 한교총 사무실을 찾은 김 수석을 만나 방역은 국민공감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 방역과 관련해 공감대를 갖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들 대표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케이크 500개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사회적 어려움이 극단적인 선택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자살예방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돈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대표는 어제 자살예방 정책이 사회적 환경 개선보다는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 집중돼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자살 문제를 여전히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2019 통계연보에 따르면 자살자 직업별 분포에서 자영업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만큼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자살의 큰 원인인 정신적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선 개인과 개인을 촘촘하게 잇는 사회적 연결망과 정서적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양두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살예방센터장은 정부가 이 시대의 대재난인 자살을 줄이기 위해 현실적 대책 마련에 의지를 보여준다면 자살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독청년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막고 낙태 관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의원 300명에게 관련자료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우편물에는 차금법과 평등법으로 인해 예상되는 폐해와 해외피해 사례를 담은 자료집, 태아의 생명과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는 취지의 낙태법 개정 요청 책자, 청년들의 마음이 담긴 서한이 포함됐습니다.

김성훈 차반청 공동대표는 국민의 절대적 반대로 차별금지법이 국회 소관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는 평등법 역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정상화 청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내년 1월로 연기됐습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당초 1221일 제178차 회의에서 총신대 정상화 관련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회의를 오는 125일로 연기한다고 최근 총신대에 통지했습니다.

사분위는 청문에서 학부와 신대원 등 학생 대표와 총신대 총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총회 대표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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