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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23.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24

기독 문화계가 올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배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에 기독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백 원장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에서 기독 콘텐츠는 설교가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찬양 상담 교육 문화 등 여러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찬양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원장은 기독문화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상황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장점을 살려 문화 사역을 확장해야 한다디지털 콘텐츠로 잘 구현하려면 먼저 오프라인 콘텐츠가 탁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기독문화 콘텐츠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내야 한다기독교가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 일상과 분리되지 않은 이야기로 문화 콘텐츠를 풀어가도록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여성의 자기 결정권 존중과 함께 태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형법 제270조 제1항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올해 말까지 대체 입법을 주문했습니다.

기공협은 사회·경제적 사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낙태를 허용해야 할 땐 6주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따라 의사가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자살 낙태 산업재해 등으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외 부흥사와 부흥운동 단체를 아우르는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이 내년 전국 대도시와 주요 기도원을 순회하며 온·오프라인 기도 대성회를 개최합니다.

한부총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 대강당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한부총은 또 해외 일정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내년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미전도국가에서 부흥성회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부총은 이날 피종진 목사를 대표총재에, 한영훈 목사를 중앙대표회장, 상임회장은 오범열 목사, 수석회장은 김우경 목사, 대표본부장은 장사무엘 목사를 각각 선임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회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민교회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주민 400여명이 두루마리 휴지와 김 세트를 성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정성진 한교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쪽방촌에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쪽방촌이 있는 동자동에는 1200세대 이상이 비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최근, ‘대북전단살포금지법으로 불리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UN 등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대북전단지금지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여야 간의 진지한 토의와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통과된 데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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