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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30.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02

2021년도 입시에서도 수도권의 일부 신학대학원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신대원의 목회학석사 과정 지원자가 정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도 신대원 일반전형 지원자 모집 결과, 장로회신학대와 총신대, 합동신학대학원대가 각각 2.411, 1.441, 1.201로 지원자가 입학정원을 초과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신학대 0.541, 침례교신학대 0.531, 성결대 0.401, 아세아연합신학대 0.281 등 정원에 미달한 신학교들은 추가모집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쟁률 하락은 자질 미달의 목회자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대원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신학생 발굴과 후원 시스템 구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원 교학처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매년 미달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결국 문을 닫는 신대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예장 백석 총회는 어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성경중심의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신년 메시지에서 더 높이 비상하는 역전의 새해를 선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서 있지만, 새해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꿈,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꿈을 꾸자고 권면했습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하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백석 총회장도 신년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인간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돌아갈 곳은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신앙과 삶의 표준이 되는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주님의 사랑과 희생, 성품을 본받은 그리스도인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명심하자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비대면예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교회들이 내년도 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작구 A교회 한 교육목사는 최근 교인들에게 내년에 교사로 봉사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교육부서 교역자 사이에선 교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교회들에 따르면, 내년도 사역을 위해서는 교회학교 교사를 비롯해 구역장, 찬양대원, 주차요원, 디자인·회계·전도팀원 등 여러 분야의 봉사자들이 필요하지만 선뜻 나서는 교인이 줄었습니다.

크로스로드 대표 정성진 목사는 교회 봉사자란 서로 돕고 위로하며 아픔을 씻어주는 직분으로 교회의 기둥과도 같다면서 목회자들이 봉사자 없는 교회는 건물에 지나지 않는다며 교인들을 동기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자의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 공원이 서울시에 조성됩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장기기증자 기념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한 2021년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기증자 기념을 위한 공원 조성은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기념 공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청계천,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4곳을 기념공원 설립 예정지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선교신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위기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학술지 선교신학의 저작권료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국선교신학회 조은식 회장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도록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선교신학회에는 국내외 40여개 신학대와 기독교대학의 교수 70여명과 선교사, 국내외 목회자 등 총 31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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