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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31.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1.02

한국교회총연합은 어제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추진 중인 평등과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이 의원의 법안은 법사위 전문위원 검토에서 부정과 유보의견으로 그 입법 필요성에 공감을 얻지 못한 차별금지법안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과 포괄적 처벌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어 초갈등 사회를 가속화할 과잉 입법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예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예배 리모델링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가 갑작스럽게 온라인예배를 시작하면서 오프라인 예배를 그대로 송출하는, 일방향 예배 방식으로는 교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서울 연동교회 한 부목사는 온라인예배 중 실시간 접속자가 설교만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예배 접속자도 준다고 전했습니다.

김명실 영남신대 교수는 예배는 구원을 향한 드라마로 전체 순서 모두에 참여해야 예배를 드렸다고 말할 수 있다최소한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쌍방향 예배를 드리는 방식으로라도 전환해야 회중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당초 올해 12월에 종료 예정이었던 정부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이 두 달 더 연장됩니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의 비대면 종교활동을 위해,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2개월 연장하면서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 촉진을 위해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기가바이트(GB)에서 100기가바이트로 상향했습니다.

데이터 지원을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과 송출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원하는 교회는 전화 1433-1900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는 어제 ‘2020년 가정사역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심리방역을 우려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9월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실태 조사에서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향숙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방역대책 못지않게 심리방역 대책도 시급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정사역 10대 뉴스에는 사유리의 비혼 출산 논란, 디지털 성범죄 ‘n번방사건, 아동학대 사건,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논란, ‘나홀로족아동의 증가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동대학교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 내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동대는 어제 (VIC, vision in calling) 스쿨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기독교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빅 스쿨은 기독교대학 부설 대안학교 지원센터 개념으로, 전국 교회가 14학기제로 대안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제공합니다.

장순흥 총장은 “11시간의 주일학교 교육으로 다음세대를 신앙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사사기 말씀처럼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대안학교 설립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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