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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1. 16.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1.20

태아의 심장박동이 존재하는 6주를 기준으로 생명권을 최대한 보호하되 불가피한 낙태를 허용하는 형법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습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사회·경제적 이유가 있을 경우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정부의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 중 일부를 개정한 법안을 지난 13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임신 10주 이내의 낙태는 처벌하지 않고, 임신 20주까지 성범죄 피해나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임신 등에 대한 낙태는 인정합니다.

이에 대해, 여성과 학부모, 의사 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태아의 심장박동 시점인 임신 6주를 기준으로 낙태죄 성립 여부를 결정하되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 숙고할 수 있는 최대 4주간의 숙려기간을 부여함으로써 태아의 생명과 엄마의 결정권을 최대한 조화시킬 방안을 제시했다며 환영했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성결교회에서 정기 월례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회와 예배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평택대 외래교수 전대경 편안한교회 목사는 인공지능은 기능적인 면에서 목사의 역할을 제한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인격과 영성이 없기 때문에 교회의 본질적 기능인 권징과 치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교수는 미래에는 실제로 몸을 이동하지 않고도 거의 모든 것이 기계를 통해 편리하게 가능한 시대가 올지 모른다그렇게 되면 예배당에 모여 함께 드리는 예배만이 사람들이 직접 모여서 얼굴을 보는 유일한 모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상구 백석대 교수는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가 펼쳐지는 현장이고, 하나님의 뜻 안에 반응하는 것인데 이 시대에 이 예배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예배마다 그리스도를 맞이하고 언급하며 시작하는 등 예배의 실천적인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한국성서대학교에서 ‘2020 직장선교 전국대회와 예술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직장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영상설교에서 직장생활에서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때, 사회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삶으로 드리는 예배로 직장선교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발전, 한국교회의 부흥, 코로나19 종식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직장복음화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981년 설립된 한직선은, 전국 43개 지역연합회와 54개 직능연합회, 8,000여 개의 직장신우회에서 90여만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직장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떤 종교인보다 기독교인들이 더 많은 박해를 받고 있다고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밝혔습니다.

어제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종교 제한 국가는 2007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박해 상승에는 해당 국가의 법률과 정책, 공권력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종교 제한국으로, 198개국 중 종교 제한 지수는 10점 만점에 9.3을 기록했으며, 이란은 8.52, 말레이시아와 몰디브가 각각 8.2,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각각 7.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독교인은 145개국, 무슬림은 139개국에서 박해를 받았으며, 유대인들은 88개국에서 박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총재, 대표회장, 임원 취임 감사예배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드려집니다.

이날 예배에서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대외협력 부총장인 송용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합니다.

송용필 목사는 몇몇 사람들의 취임식이 아니라 원로목회자들이 함께 하나님께 소명을 받는 날이라며, “앞으로 남은 생애를 다시한번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원로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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