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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1. 2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1.26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다음 달 21일 청문회를 열고 현재 임시이사 체제인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 전환 가능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분위는 최근 열린 제177차 회의에서 총신대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논의하고 청문대상자를 학생대표 2, 총신대 총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대표 2, ·현직이사협의체 대표 2명 등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재서 총장은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되고 학사 운영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등 학교가 안정됐다청문회가 정이사 체제 복귀와 학교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이사 체제 복귀의 관건은 학교를 둘러싼 관계자들이 체제 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예장 합동 총회는 학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학생들이 총신대 사태를 통해 겪었던 아픔을 깊이 이해하기에 우려할 만한 인사들을 모두 배제하고 건학이념과 설립정신을 지킬 비정치적 인사를 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청문회 전까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수료식을 갖고 다음세대 목회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한교총은 최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책임질 30~40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제1기 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포럼에는 주요 교단에서 추천받은 목회자 5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다음 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예배의 회복’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수료식에서 한국교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교단과 출신, 배경을 넘어 서로 협력하며 격려하는 자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한교총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리더십을 세우는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튜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문화행사가 늘고 있습니다.

기독 뮤지컬 제작사 조이피플은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최근 천로역정tv’ 유튜브 계정을 오픈하고 뮤지컬 천로역정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천로역정tv’는 다음 달 말까지 총 20강의 영상 해설과 함께 공연 영상을 제공합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도 최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합창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외 3개국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데어 이즈 피스(There is Peace)’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국·그리스·독일·홍콩 등 4개국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201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세계인을 위로하고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평화의 염원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아이티, 세이셸 등 17개국 성서공회에 50만 달러, 55300만원 상당의 성서 113599부를 기증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권의현 사장은 어제 서울 서초구 본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국의 성서공회를 긴급 지원하는 연대 기금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회는 코로나19로 세계 선교가 위기를 맞았지만, 성서에서 소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며 세계 각지에서 지원 요청이 늘고 있다면서 각국의 수요를 다 채울 수 없어 세계성서공회연합회와 연대해 지원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공회는 올해 국내에 성서 367807, 해외엔 174개 언어 성서 3523357부를 보급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이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8개 수해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한교봉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철원과 전남 곡성·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하동, 충남 금산·아산, 경기도 파주 등에 거주하는 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620만원을 전했습니다.

장학금을 전달한 정성진 목사는 수해에 코로나19까지 고난이 함께 몰려왔지만 우리는 모두 이 고난을 기꺼이 이겨낼 수 있다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고난을 이겨내자고 권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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