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가 다음달 13일 성서주일을 맞아 전 세계 성서 보급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최근 제296호 ‘성서소식’을 통해 “12월 둘째 주일은 성서주일”이라며 성서주일 예배에 활용할 수 있는 설교 예화 자료 등을 공회 홈페이지에 공유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성서주일의 의미에 대해, “첫째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말씀과 함께 살기로 다짐하는 날이며, 둘째는 스스로 성경을 구할수 없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참여하는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이어, “성경이 들어가는 곳에 놀라운 변화가 있다”며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은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회장 김종준 목사를 대표회장에 추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김 목사는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 담임목사로 서울 동산고 이사장과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장로교단 연합을 위해 말씀과 기도운동에 힘쓰겠다”면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교회교육 전문인력 확보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예장 합동과 통합, 백석을 비롯한 국내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로 1981년 창립한 한국장로교협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최근 서울 서부역 참좋은친구들 노숙인 무료급식소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2020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행사를 열고 이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습니다.

이날 한교연은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5000kg를 10kg박스 500개로 나눠 노숙인 급식소와 미혼모시설, 독거노인과 탈북민 가정 등에 전달했습니다.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마음이든, 물건이든 나보다 덜 가진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진다”며 “이웃을 위해 우리의 시간과 봉사의 땀을 흘려 우리를 비우고 나면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소재 H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해당 교회와 소속 노회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공문에서 “H교회 교인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동시에, 공교회 입장에서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로 불거져 사회적 반감이 다시 높아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한국교회 전체를 생각해 조속히 사태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합동 총회 소속 H교회는 최근 교회 내 소모임과 성가대 활동으로 인해 백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이 비전교회 목회자와 해외선교사를 위한 ‘긴급의료기금 모금을 위한 마스크 사업’을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회평신도국은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판매를 통해 비전교회와 선교사들의 의료기금을 조성하고 이들의 안전한 사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