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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04

다음세대 교회학교 교육을 위한 한국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단들의 주일학교 성경공부 교재 출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교육개발원은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일학교 성경공부 교재 하나 바이블을 출간하고 어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육개발원 전문위원 김수환 총신대 교수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교회, 가정, 학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교재를 연계하는 스마트 러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도 어제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콘텐츠출간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교재 보급에 나섰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교단의 핵심 신조인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온·오프라인 교육교재로, 뮤지컬 챈트와 기도송, 찬양 율동, 유튜브 영상, 웹드라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제15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15차 지침은 거리두기 1단계, 1.5단계, 2단계별로 세부 규정을 다뤘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2단계 지역에선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예배당에 비치된 성경 찬송가 등의 공용물품 사용이 금지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총회 서기 윤석호 목사는 설교자 역시 마스크 착용이 원칙이나 강대상 앞 투명 칸막이를 사용하면 마스크를 쓴 것과 동일하게 여겨진다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지자체와 협의하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교정사역 전문기관인 세진회는 최근 다음세대 교정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소년범의 사회복귀 지원제도를 모색했습니다.

세진회 수원교정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세미나에는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주강사로 참여해 가정 해체, 청소년 비행과 범죄, 소년범의 합당한 처벌과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천 판사는 청소년의 비행은 나쁘지만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정의 붕괴가 가져온 좌절감, 무한경쟁을 외쳐대는 사회적 책임도 크다면서 가정과 학교의 기능 회복, 차이에 대한 존중,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와 공동체 회복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천 판사는 대안적 가정인 회복센터를 통해 범죄 청소년들의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핵심가치는 영혼의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덜란드개신교회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2차 세계대전 전후 유대인을 더 많이 돕지 못한 것과 반유대주의 및 증오의 씨앗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한 데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르네 데 뢰베르 네덜란드개신교회 총회장이 최근 암스테르담의 라브 아론 슈스터 유대교 회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뢰베르 총회장은 교회의 죄 많은 역사를 인정하는 데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다네덜란드개신교회는 유럽의 반유대주의와 싸우기 위해 인종 차별 및 혐오의 위험성을 다음세대에게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네덜란드 유대인은 10만여명으로, 당시 네덜란드 유대인의 70%에 이릅니다.

  

 

한일장신대학교의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최근 제 10차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신임 이사장에 포항오천교회 박성근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2018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활동한 박 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2729일까지로, 한일장신대는 오는 11일 대학 예배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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