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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3.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0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총회는 어제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호텔에서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형제교단으로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소강석 합동 총회장은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최근 교회가 많이 움츠러 있지만 두 교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무교회주의를 이기고, 강력한 생명력과 성령님의 역사로 코로나의 권세를 이기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정호 통합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교단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교단은 지난 제102회기부터 임원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연합기도회와 강단 교류를 실시하는 등 교단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1928아트센터에서 자선냄비 온라인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거리모금에 나섰습니다.

1928년 시작된 자선냄비 시종식은 해마다 거리 모금현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된 장소에서 열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장만희 사령관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운동은 92년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사랑의 행보를 이어왔다면서 올해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아진 만큼 많은 국민들이 따뜻한 사랑을 모아 자선냄비를 뜨겁게 채워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구세군은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 350여곳에서 오는 31일까지 거리모금을 진행하며, 자선냄비 옆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QR코드, 후불교통카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모금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재외국민과 해외여행자 보호를 위해 우리 정부와 현지 민간단체, 교민이 협업하는 시스템이 마련됩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활용해 외교부에 제안한 민간 해외안전지원센터구축 시범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어제 전했습니다.

앞서, 위기관리재단은 지난 3, 코로나19 사태로 재외공관의 업무가 폭증하면서 교민 보호에 어려움이 생기자 민간 역량을 결집할 필요이 있다고 보고 외교부에 재외공관과 공조할 민간 해외안전지원센터 구축, 안전관리 훈련학교 개설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외교부가 지난 6월 입법 예고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령 제30조에 반영이 됐으며, 내년 1월 시행령 발효를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윤리의식은 생존 위험에 노출된 중국 등 제3국 체류 시에 제일 낮고, 남한에서의 5년 이상 정착 단계가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일 한반도평화연구원 등이 개최한 특별공동포럼에서 북한 거주 직후의 이탈, 중국 등 제3국 체류의 생존, 3년 미만의 남한 이주, 남한 이주 5년 이상의 정착 등 단계별 윤리의식 지표를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경계인 특성과 복합적 가치체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남한의 열린 사고와 포용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밖에, 신효숙 북한대학원대 겸임교수와 박신순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연구원이 중혼 등으로 더 고통받는 북한이탈여성의 이주 양상과 윤리의식 형성과정을 각각 분석했습니다.

 

 

전국 학교기도 불씨운동 연합이 오는 12더 웨이브집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더 웨이브 집회는 학교에 기도 모임을 세우자는 학생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시작돼,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학교들로 확산되고 있는 학생 기도운동 집회입니다.

올해 부산 주님의교회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13년간 부산 브니엘고와 브니엘예고에서 교목으로 섬기는 전영헌 목사가 강사로 나서고 예배팀 레위지파가 찬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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