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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10.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10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성탄절을 앞둔 교회와 단체들이 기념행사 준비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주용 서울 연동교회 목사는 어제 교회학교 성극이나 성탄절 칸타타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아예 모이질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교회학교 학생부터 장년까지 성탄 추억이 모두 사라질 위기여서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12월 월례회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 나누기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세계선교회도 내년으로 미뤘던 ‘2020고신총회세계선교대회를 아예 취소하기로 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총회 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드릴 예정이었던 기관연합 성탄 예배를 취소했습니다.

김명실 영남신대 교수는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은 교회 절기의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회들이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성탄의 의미를 기억할 수 있도록 팬데믹 속에서 성탄을 기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고 신천지 총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이만희 교주에게 검찰이 징역 5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어제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교주와 신천지 관계자 등 4명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교주와 함께 기소된 신천지 관계자 정모씨에게 징역 10, 홍모씨와 양모씨에게 각각 징역 8월을 구형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연대는 법원 앞에서 이 교주의 재판비용으로 신천지 돈이 지출됐다면 이 또한 횡령죄가 성립한다면서 철저히 수사해 죄가 인정되면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선고공판은 내년 113일 열릴 예정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최근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고 코로라 19 팬데믹 상황 중에도 기쁨을 선포하며 이웃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예수님은 기독교 역사상 매우 어려운 시기에 탄생하셨고, 많은 기독교인들의 희망이 되셨다'면서,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죄에서 해방시키고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집중하자고 권면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애도하며, '큰 용기와 헌신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장로교회, PCUSA가 오는 2022년에 예정된 제225차 총회의 회무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사태의 대안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224차 총회와 달리 PCUSA의 미래비전에 따른 것으로, PCUSA225차 총회 장소도 켄터키주 루이빌의 총회 본부로 변경했습니다.

PCUSA'코로나19 사태 이후 미래 사역의 열쇠는 기술(technology)이며, 기술이 교회에 더 많은 기회와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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