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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1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11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주요 교단들이 자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는 최근 위기관리대응본부, 위기관리대응위원회등과 공동으로 수도권지역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교회 대응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종교시설에 대한 정부의 2.5단계 방역지침은 정규 예배 등이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도 철저한 방역 하에서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정부당국과 교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장 백석 총회도 소속 교회의 방역을 위한 대응지침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시로 변경되는 만큼 전국 교회가 이를 예의주시해 단계별 지침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성장운동본부가 최근 연세중앙교회와 함께 지방회 소속 미자립·개척교회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침 총회 박문수 총회장은 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미자립·개척교회 지원에 나서 줘 감사하다, “총회 차원에서 성탄 헌금을 모아 개척교회 목회자와 은퇴 목회자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사랑의 나눔 전달식에서는 지방회 소속 교회 350여곳이 격려금을 받았습니다.

전국 목회자 연합 모임인 교회성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교회 부흥과 함께 영혼구원, 회개운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여러 사역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송태섭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일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상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개혁 총회 총무와 총회장, 총무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한교연은 각계에서 보내온 쌀화환을 모아 서울 서부역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참좋은 친구들에 전달하고, 2021년 신년하례회를 노숙인 사랑의 밥퍼 봉사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서 기독교인들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추정되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칼과 총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은 술라웨시주의 레워누 렘방통고 마을을 공격해 기독교인 4명을 살해하고, 기도실로 사용하는 집을 포함한 가옥 7채에 불을 지르며 기독교인 750명을 마을에서 몰아냈습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당국은 살인범을 수색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현지에 배치했습니다.

순교자의소리는 피해 기독교인 가족은 물론 난민이 된 기독교인들을 돌보기 위해 순교자와 수감자 가정 지원 기금을 활용해 긴급 지원금을 보냈다면서 현지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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