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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22.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26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제105회 정기총회를 사상 첫 온라인 화상총회로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소강석 부총회장을 추대했습니다.

15년 전 제90회 총회에서 예장 합동 총회와 개혁 총회가 교단 통합을 이룬 뒤 개혁 총회 출신 목회자가 교단 총회장에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강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총회 발전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총신대 정상화총회 본부 내 코로나 위기대응팀 설치’, ‘총회 유튜브 채널 개설과 디지털행정업무 추진7가지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 목사 부총회장에는 배광식 울산 대암교회 목사가 선출됐으며, 임기 3년의 총무에는 고영기 상암월드교회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어제 총회를 마무리한 합동 총회는 300여개에 달하는 헌의안을 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도 어제, 전국 38개 교회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는 제10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정호 전주 동신교회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습니다.

, 목사 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류영모 파주 한소망교회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류 부총회장은 공적 복음을 세워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가 기회가 되도록 참신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연구를 제105회기로 이첩해 1년간 계속 연구하기로 했으며, 임성빈 장신대 신임총장의 인준은 부결됐습니다.


 

동성애 옹호 논란을 빚어 온 경기도 부천시 인권조례안이 어제 부천시 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교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부천시동성애대책시민연대 등 100여개 교계와 시민단체는 이날 부천시의회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조례 제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시의회에 조례안 입법 전 공청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시의회가 기습적으로 입법 예고하며 졸속 처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문용 부기총 사무총장은 조만간 부천시장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고, 조례안 통과에 찬성한 시의원을 상대로 주민소환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조례의 폐지를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지난 1년 사이 교단 소속 목회자만 증가하고 교회와 성도수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동 총회 교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교인은 전년 대비 10584명이 감소한 25561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4회 총회와 103회 총회와 비교해 3년 새 가장 큰 폭의 감소세이며, 이 기간 교회도 127개 줄어 만 1758곳으로 보고됐습니다.

반면, 목사는 지난해 24395명에서 460명 늘어 248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다음 달 연회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후보자를 접수합니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 일정과 방법 등을 확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엄정한 서류 심사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후보자 자격 시비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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