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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9. 23.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9.26

주요 장로교단들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 정기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총회 임원진을 개선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는 어제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온라인으로 제43회 총회를 진행하고 장종현 총회장을 재추대했습니다.

1부총회장에는 정영근 서울 예수로교회 목사, 2부총회장은 김진범 서울 하늘문교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는 안문기 성남 성안교회 장로가 선출됐습니다.

장 총회장은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 교회를 살리고,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자면서 정치하는 총회가 아니라 무릎 꿇고 기도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부탁했습니다.

어제 총회에선 목회협력지원센터,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총회설립45주년기념사업위원회, 다음세대위원회 등의 신설안과 교회 내 노조활동 금지 결의, ‘회전문 인사 차단규칙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도 어제 제70회 정기총회를 사상 첫 온라인 화상총회로 열고 박영호 창원 새순교회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선출했습니다.

박 목사는 취임사에서 새로 세워진 임원들과 함께 협력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고신 교회를 세우는 데 주어진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2차 경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학근 대구 서문로교회 목사가 선출됐으며, 장로 부총회장에는 우신권 서울 보은교회 장로가 당선됐습니다.

방역을 위해 올해 총회를 3일에 나눠 치르는 고신 총회는 어제 조직총회를 시작으로 24일 부회의, 다음 달 6일 정책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도 어제 열린 제105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인 박병화 상동21세기교회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원광 중계충성교회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이석 동부교회 장로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합신 총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한 이단과 이단옹호단체 규정 청원에 대해 1년간 유예해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 담임목사의 호칭을 임시목사로 2년 시무한 후에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총회 헌법 조항을 개정해 조직된 한 지교회의 청빙을 받고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회자라면 담임목사로 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6대 종단 종교인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어제 ‘2020 종교인 대화마당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인 선언을 발표하고 기후변화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6대 종단 대표들은 공동으로 낭독한 선언에서 파국적인 기후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의 양심을 회복할 윤리를 새롭게 정립하고 보편적 가치를 발휘해 생태계를 살리는 길에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과 힘을 합해 전 지구적 정책 변화에 적극 나서야 하며, 시민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대전환을 함께 이뤄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기독교대안교육연합회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서울 소재 기독교대안학교의 공동 학교설명회를 다음 달부터 세 차례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교육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교육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박상진 교수, 총신대 기독교교육과 함영주 교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박사가 강연하고 기독교대안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졸업생이 참여해 토크쇼를 이어갑니다.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다음 달 6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와 24일 광진구 요한서울교회, 1114일 종로구 서대문교회에서 차례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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